* 레온카발로 / 오페라<팔리아치>중에서 '의상을 입어라'- 플라시도 도밍고(Ten)
Ruggiero Leoncavallo(1858-1919)
https://youtu.be/1hxonfpfuTY?si=wztjJoYhE1WnAXT7
마스카니의 오페라<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영향을 받아 레온카발로(Ruggiero Leoncavallo,1858-1919)가 직접 대본을 쓰고 작곡한 <팔리아치, I Pagliacci, '어릿광대'>는 1892년 Milano Verme 극장에서 초연된 2막으로 구성된 현실주의(Verismo)오페라 이다.
위의 두 작품 모두가 성스러운 날-여기서는 성모 승천 대축일-을 배경으로 벌어지고, 또 애정의 삼각관계를 다룬 점, 결국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는 점 등이 유사하다.
다만 <팔리아치>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보다 더 극적 장치가 우월하다. '극 중 극'이라는 묘한 구조를 설정해 놓고 연극인지 사실인지 관객이 어리둥절,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실제로 아내 Nedda와 그녀의 애인 Silvio를 살인하는 일어 벌어지고 어릿광대는 "희극은 끝났소!(La commedis e finita)."고 외치면서 막이 급히 내린다..
이 오페라의 대표적인 아리아는 남편 카니오(Canio)가 부르는 <Vesti la Giubba, 의상을 입어라>와 <Ridi, Pagliaccio, 웃어라 광대여> -아내 네다(Nedda)에게 배반당한 순간에도 분장을 하고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야 하는 슬픈 광대의 삶을 울면서 노래한다.
<가사 내용>
" 공연이라구? 이렇게 마음이 뒤집혀
무슨 말을 하느지. 무슨 행동을 하는지 알 수도 없는데?
하지만 넌 해야 한다. 하지 않을 수 없어
너는 사람이 아니니까,
너는 팔리아쵸니까. 하, 하, 하....
의상을 입어라. 얼굴에 얼룩덜룩 분칠을 해라
사람들은 돈을 내고 웃기를 웃기를 원한다
알레끼노가 너의 콜롬비나를 훔쳐가도
팔리아쵸, 너는 웃고 사람들은 박수를 칠 거다.
너의 눈물과 고통을 어릿광대짓으로 덮어 버려라
찡긋거리는 표정으로 너의 울음을 삼켜 버려!
웃어라 팔리아쵸, 너의 빼앗긴 사랑을 위해,
웃어라, 너의 찢어지는 가슴을 위해! 흑, 흑, 흑..."
<비교감상 1> 파바로티의 <의상을 입어라>
https://youtu.be/Z0PMq4XGtZ4?si=F9dvz1CwAadpdFKN
<비교감상 2>: 엔리코 카루소의 <의상을 입어라>
https://youtu.be/RL7wdUPXpiM?si=4ujohm03yfR6hQl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