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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재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3.31 이 곡은 17세기 프랑스 시인 데오필 드 비오 (Theophile de Viau, 1590-1629)가 쓴 시에 <레이날도 안>이 곡을 붙였습니다.
클로리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꽃의 신입니다. 로마 신화에서는 플로라 (Flora)라고 하죠. 클로리스는 헤라(Hera)의 황금사과를 지키는 님프였는데, 아름다운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한 서풍(西風)의 신 제피로스 (Zephyros)가 그녀에게 사랑을 호소했으나 클로리스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클로리스의 마음을 사기 위해 제피로스는 그녀를 꽃의 신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리고는 그녀를 아내로 맞게되죠. 원래도 아름다웠는데, 꽃으로 치장하게 되니 더욱 아름다워진 클로리스. 아름다운 여인의 대명사가 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