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바흐 / 호프만의 이야기 1막 인형의 노래 ' 작은 새들도 나무 그늘에 앉아' - Patricia Janechova (sop)
작성자이윤재님작성시간21.07.08조회수841 목록 댓글 0* 오펜바흐 / 호프만의 이야기 1막 인형의 노래 (The Doll's Song) '작은 새들도 나무 그늘에 앉아' - Patricia Janechova (sop)
Jacques Offenbach (1819-1880); Les Contes d'Hoffmann Act 1 'Les oiseaux dans la charmille'
* 자크 오펜바흐(1819 -1880)가 1881년 작곡한 <호프만의 이야기>는 기인의 기질을 떨쳤던 독일의 만능 예술인 E.A.T. 호프만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5막(서막, 에필로그 포함) 오페라이다.
주인공은 바로 작가 자신이 되고 있다. 프롤로그 사이에 이어지는 세 개의 에피소드(1~3막)은 호프만이 겪었던 재미있고도 슬픈 사랑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른바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이다.
친구 니콜라우스 (Nicklause)와 함께 주점으로 들어온 호프만은 술에 취해 자신이 사랑했던 세 명의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첫번째 여인은 아름답지만 사랑을 할 수 없는 기계 인형 올림피아 (Olympia), 두 번째 여인은 매력적이지만 호프만을 파멸의 길로 이끄는 창녀 줄리에타 (Giulietta), 마지막 여인은 노래를 부르고 싶지만 병에 걸려 부를 수 없는 안토니아 (Antonia)이다.
이야기를 마친 호프만은 현재 연인이자 오페라 가수인 스텔라 (Stella)와의 진정한 사랑을 꿈꾼다.
<제1막> 로마의 과학자 스팔란차니 (Spalanzani)의 집
스팔란차니가 올림피아를 데리고 나와 자랑하면서 손님들에게 선을 보인다. 일동은 올림피아의 완벽한 모습에 탄성을 지른다. 그리고 마법의 안경을 쓴 호프만에게 올림피아는 진짜 아름다운 처녀로 보인다.
이제 스팔란차니는 올림피아에게 노래를 불러보게 한다. 올림피아는 스팔란차니의 조작에 따라 인형의 노래 (The Doll's Song)라고 불리우는 아리아 '작은 새들은 나무 그늘에 앉아 (Les oiseaux dans la chrmille)'를 부른다.
이 노래는 유명한 초절 기교의 콜로라투라 아리아로서, 마치 정말 인형이 부르듯이 경직되고 기계적으로 부르게 된다. 중간에 태엽이 다 떨어져 다시 감아주게 하는 것도 재미있다.
<가사 내용>
나무 숲 안식처의 새들이여
낯 하늘의 별들이여
모두가 어린 소녀에게 말을 하네
모두가 사랑스러운 어린 소녀에게 말을 하네
아 모두가 사랑을 말하네
아 여기에 부드러운 노래가 있다네
올림피아의 노래가 올림피아
여기에 부드러운 노래가 있다네
올림피아의 노래가 올림피아.
<비교 감상>: Maria Aleida (sop)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