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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이후 새 시

시 스윙바이 SWINGBY*/서초문협 26시화전

작성자원평재|작성시간26.06.07|조회수2 목록 댓글 0

시 스윙바이 SWINGBY*

 

이름 모를 별 하나 곁을 돌아

소용돌이처럼 궤도를 잡았지

 

가까워지는 힘

한 번의 그리움이 마음을 휘게 하나

그 완곡의 끝에서

잊었던 속도가

소스라치게 깨어난다

 

꽃 진 자리에도 향기가 남듯

그대 지나온 마음 사려두고

튕기듯 다시 빛처럼 떠나는

먼 먼 항진의 스윙바이

돌아올 길 없는 삶의 멍에

 

*중력도움 항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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