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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오늘의 말씀

0616(화)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작성자성내베드로|작성시간26.06.15|조회수126 목록 댓글 2

▢0616(화)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 원수도 사랑하라


+ 독서: 1열왕 21, 17-29
<너는 이스라엘을 죄짓게 하였다.>

해설) 이제벨은 건달들을 시켜 거짓 증언을 하게 합니다. 유다의 율법에 따르면 하느님과 임금을 모독하는 죄는 죽음의 벌을 받습니다. 두 건달 증인의 참석과 원로들의 개입으로 재판의 형식을 갖추어서 이제벨의 뜻대로 나봇을 죽입니다. 나봇이 죽음으로써 아합왕은 죽은 자의 소유를 차지할 수 있게 됩니다.

나봇이 죽은 뒤에, 17 주님의 말씀이 티스베 사람 엘리야에게 내렸다. 18 “일어나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 임금 아합을 만나러 내려가거라. 그는 지금 나봇의 포도밭을 차지하려고 그곳에 내려가 있다. 19 그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주님이 말한다. 살인을 하고 땅마저 차지하려느냐?’ 그에게 또 이렇게 전하여라. ‘주님이 말한다.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던 바로 그 자리에서 개들이 네 피도 핥을 것이다.’” 20 아합 임금이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이 내 원수! 또 나를 찾아왔소?”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또 찾아왔습니다. 임금님이 자신을 팔면서까지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21 ‘나 이제 너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나는 네 후손들을 쓸어버리고, 아합에게 딸린 사내는 자유인이든, 종이든 이스라엘에서 잘라 버리겠다. 22 나는 너의 집안을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집안처럼, 그리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안처럼 만들겠다. 너는 나의 분노를 돋우고 이스라엘을 죄짓게 하였다.’ 23 주님께서는 이제벨을 두고도, ‘개들이 이즈르엘 들판에서 이제벨을 뜯어 먹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4 ‘아합에게 딸린 사람으로서 성안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어 치우고, 들에서 죽은 자는 하늘의 새가 쪼아 먹을 것이다.’” 25 아합처럼 아내 이제벨의 충동질에 넘어가 자신을 팔면서까지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른 자는 일찍이 없었다. 26 아합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인들이 한 그대로 우상들을 따르며 참으로 역겨운 짓을 저질렀다. 27 아합은 이 말을 듣자, 제 옷을 찢고 맨몸에 자루옷을 걸치고 단식에 들어갔다. 그는 자루옷을 입은 채 자리에 누웠고, 풀이 죽은 채 돌아다녔다. 28 그때에 티스베 사람 엘리야에게 주님의 말씀이 내렸다. 29 “너는 아합이 내 앞에서 자신을 낮춘 것을 보았느냐? 그가 내 앞에서 자신을 낮추었으니,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내가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 그러나 그의 아들 대에 가서 그 집안에 재앙을 내리겠다.”

묵상) 아합왕은 아내 이제벨의 충동질에 넘어가 양심을 팔면서까지 주님의 눈에 악한 짓을 저지릅니다. 아합왕은 가나안의 우상들을 따르며 주님 보시기에 역겨운 짓을 저지릅니다. 주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내리고, 엘리야 예언자는 이스라엘의 임금 아합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합왕은 주님 예언자의 말을 듣고 단식하며 뉘우칩니다.


* 화답송 시편 51(50), 3-4. 5-6ㄱㄴ. 11과 16(◎ 3ㄱ 참조)
◎ 주님, 당신께 죄를 지었사오니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하느님, 당신 자애로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의 크신 자비로 저의 죄악을 없애 주소서. 제 허물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제 잘못을 깨끗이 지워 주소서. ◎
○ 제 죄악을 제가 알고 있사오며, 제 잘못이 언제나 제 앞에 있나이다.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잘못을 저지르고, 당신 눈앞에서 악한 짓을 하였나이다. ◎
○ 저의 허물에서 당신 얼굴을 돌리시고, 저의 모든 죄를 없애 주소서. 하느님, 제 구원의 하느님, 죽음의 형벌에서 저를 구하소서. 제 혀가 당신 의로움에 환호하오리다. ◎


* 복음 환호송 요한 13, 34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알렐루야.


+ 복음 : 마태오 5, 43-48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해설) 자기네들끼리 사랑하고 인사하는 것은 어느 집단에서나 볼 수 있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자기네 공동체에 속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과도 서로 인사해야 하고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진정 하느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묵상) 성내지도 말고, 탐내지도 말고, 소박하지 말고, 맹세하지 말고, 보복하지 말고, 원수도 사랑할 때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같이 완전하게 될 것입니다. 유다교의 계명 대신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풀이해 주신 율법의 해석을 지킬 때, 특히 원수 증오 대신 원수 사랑을 실천할 때 비로소 그리스도인은 주님 안에서 완전하게 될 것입니다.


+ 영성체 후 묵상
이스라엘의 임금 아합은 많은 나쁜 짓을 합니다. 그러나 엘리야 예언자를 통해서 내리시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단식하며 뉘우칩니다. 주님께서는 그를 용서하십니다. 주님은 칭찬과 상은 빨리 내리시고 벌은 더디게 내리십니다. 우리도 불의한 사람이나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그것은 주님께서도 우리의 잘못을 쉽게 빨리 용서하시기 때문입니다.


2026년 06월 16일 화요일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10-8889-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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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박해영 세례자요한 | 작성시간 26.06.15 우리도 불의한 사람이나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그것은 주님께서도 우리의 잘못을 쉽게 빨리 용서하시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노상운 | 작성시간 26.06.16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마태5,44

    Love your enemies!

    ★★우리의 사랑이 경계를 넘어설 때 비로소 하느님을 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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