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2026 오늘의 말씀

0617(수)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작성자성내베드로|작성시간26.06.16|조회수95 목록 댓글 2

▢0617(수)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이다


+ 독서 : 2 열왕기 2, 1. 6-14
<갑자기 불 병거가 나타나더니,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갔다.>

해설)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왔던 경로를 다시 밟아 갑니다. 엘리야 예언자는 자신의 생애를 마치기 위해 요르단강을 건너갑니다. 카르멜산에서 하늘의 불을 내려오게 하고, 호렙산에서 불 폭풍을 목격했던 엘리야 예언자는 마지막 순간에도 불 말과 불 수레를 타고 불 소용돌이 속에서 하늘로 올라갑니다.

1 주님께서 엘리야를 회오리바람에 실어 하늘로 들어 올리실 때였다. 엘리야와 엘리사가 길갈을 떠나 걷다가 예리코에 도착했을 때에, 6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하였다. “너는 여기 남아 있어라. 주님께서 나를 요르단 강으로 보내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엘리사는 “주님께서 살아 계시고 스승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저는 결코 스승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 두 사람은 함께 떠났다. 7 예언자들의 무리 가운데 쉰 명이 그들을 따라갔다. 두 사람이 요르단 강 가에 멈추어 서자, 그들도 멀찍이 떨어져 멈추어 섰다. 8 엘리야가 겉옷을 들어 말아 가지고 물을 치니, 물이 이쪽저쪽으로 갈라졌다. 그리하여 그 두 사람은 마른 땅을 밟고 강을 건넜다. 9 강을 건넌 다음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물었다. “주님께서 나를 너에게서 데려가시기 전에, 내가 너에게 해 주어야 할 것을 청하여라.” 그러자 엘리사가 말하였다. “스승님 영의 두 몫을 받게 해 주십시오.” 10 엘리야가 말하였다. “너는 어려운 청을 하는구나. 주님께서 나를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대로 되겠지만, 보지 못하면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11 그들이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 걸어가는데, 갑자기 불 병거와 불 말이 나타나서 그 두 사람을 갈라놓았다. 그러자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에 실려 하늘로 올라갔다. 12 엘리사는 그 광경을 보면서 외쳤다.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스라엘의 병거이시며 기병이시여!” 엘리사는 엘리야가 더 이상 보이지 않자, 자기 옷을 움켜쥐고 두 조각으로 찢었다. 13 엘리사는 엘리야에게서 떨어진 겉옷을 집어 들고 되돌아와 요르단 강 가에 섰다. 14 그는 엘리야에게서 떨어진 겉옷을 잡고 강물을 치면서, “주 엘리야의 하느님께서는 어디에 계신가?” 하고 말하였다. 엘리사가 물을 치니 물이 이쪽저쪽으로 갈라졌다. 이렇게 엘리사가 강을 건넜다.

묵상) 하느님의 사람 엘리야 예언자는 하느님에 의해 하늘로 들려 올라갔기 때문에 그는 아직도 살아 있으며 자기 임무를 계속하기 위하여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유다인들은 믿고 있습니다. 엘리야가 돌아오면 바로 주님의 마지막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유다인들은 하느님의 사람 엘리야 예언자를 그런 사람으로 믿고 있습니다.


* 화답송 시편 31(30), 20. 21. 24(◎ 25 참조)
◎ 주님께 희망을 두는 모든 이들아, 마음을 굳게 가져라.
○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 위해 간직하신 그 선하심, 얼마나 크시옵니까! 주님은 당신께 피신하는 이들에게, 사람들 보는 데서 그 선을 베푸시나이다. ◎
○ 당신 앞 피신처에 그들을 감추시어, 사람들의 음모에서 구해 내시고, 당신 거처 안에 숨기시어, 사나운 구설에서 구하시나이다. ◎
○ 주님께 충실한 모든 이들아, 주님을 사랑하여라. 주님은 진실한 이들은 지켜 주시나, 거만한 자에게는 호되게 갚으신다. ◎


* 복음 환호송 요한 14, 23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 알렐루야.


+ 복음 : 마태오 6, 1-6. 16-18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해설)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척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공로가 없어집니다. 오히려 믿음의 행위를 숨겨야 하며 그래야만 ‘숨은 일도 보시는 하느님’께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자선을 베풀 때에 자기의 자선 행위를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 그 자선을 당신의 자비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3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4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17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18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묵상) 바리사이들은 매주 두 차례 월요일과 목요일에 단식을 하고, 그리스도인들은 금요일에 단식합니다. 단식할 때 자기가 단식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려고 얼굴을 찌푸리지 말고, 오히려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숨겨진 일도 보시는 하느님’께서 갚아 주실 것입니다.


+ 영성체 후 묵상
자선과 기도와 단식뿐 아니라 우리의 온 삶은 주님께 드리는 참된 기도입니다. 기도와 삶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열심히 기도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되지 못하다면 오히려 본이 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고 인정받으려 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숨은 일도 보시는 하느님께서 갚아 주실 것이며 진정 우리의 상은 하늘에 마련될 것입니다.


2026년 06월 17일 수요일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10-8889-5425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박해영 세례자요한 | 작성시간 26.06.16 자선과 기도와 단식뿐 아니라 우리의 온 삶은 주님께 드리는 참된 기도입니다. 기도와 삶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 작성자노상운 | 작성시간 26.06.17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의로운 일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숨겨 두어라. 너희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이다. 마태6.1-18

    -in order that people may see them.
    -be secret.
    -Your Father will repay you.

    ★★우리의 모든 신앙은 ^우리를 드러내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임을 명심하게 하소서!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