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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보따리

오해

작성자미스터빈|작성시간10.05.22|조회수45 목록 댓글 0

< 오해 >

 

수박 장수가 신호를 무시하고 트럭을 운전하다가 경찰차를 만났다.

뒤에 따라 오는 경찰차를 쳐다보며 수박장수는 우선 튀고 보자는 마음으로

차를 몰고 골목으로 들어갔다.

이리 저리 빠져나가다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수박장수.

그런데 경찰차는 바로 뒤까지 열심히 따라온 것이었다.

수박장수는 하는 수 없이 차에서 내렸다.

동시에 경찰관들도 차에서 내렸다.

경찰관들이 차에서 내리며 하는 말,

"정말, 수박하나 사먹기 더럽게 힘드네."

 

 

< 덤이야 >

 

언제나 잘난 척을 하는 민희가 에쿠스를 타고 나타나서 한마디 했다.

"어머, 얘들아 잘 있었니? 나는 남편이 사준 에쿠스 타고 왔는데, 너희들은 뭐 타고 왔니?

영숙아! 저 빨간 소형차, 네가 타고온 거니?"

"그래."

"빨간색이 꼭 깍두기 같다. 우리 아들하고 딸한테 하나씩

사주려고 하는데 얼마 줬니?"

"알 거 없어."

"얼마 줬는데?"

"알 거 없다니까"
"너무 앙증맞아서 그래, 얼마 줬어?"

"그렇게 알고 싶어? 벤츠 사니까 덤으로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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