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에 대한 지식은 사물에 대한 관점을 뒤바꾸어 준다 (연중 제17주일 2023.7,30) 1열왕 3:5-6ㄱ, 7-12; 로마
작성자예찬작성시간23.07.28조회수268 목록 댓글 10왕국에 대한 지식은
사물에 대한 관점을
뒤바꾸어 준다
(연중 제17주일 2023.7,30)
1열왕 3:5-6ㄱ, 7-12; 로마 8:28-30; 마태 13:44-52
오늘의 제1독서 말씀은 솔로몬이 받은
지혜의 은총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
리고 복음 말씀의 내용은 예수님의
가르치심의 과정에서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을 서로 연관시킬 수 있는
현명한 율법학자에 대한 칭찬으로
결론을 맺습니다.
고대 문명은 전통적으로 지혜와 회개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중국과 이집트와 그리스의 고대 문명에서
그러했습니다.
그런 고대 문명에서는 현명한 사람들은
높은 존경과 명예를 받았습니다. 오늘
날에 와서도 중국에서는 노인들의 지혜가
높이 평가됩니다. 그래서 정치적인
지도자들은 대부분, 우리가 보기에, 나이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거나 혹은 그 전성기를
넘긴 사람들로 간주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문명을 다른 하나의 문명,
즉 노인들에 대한 가치를 생각하지 않으며
노인들은 그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다른 하나의 문명과
서로 비교해 본다면 그 사이에는 엄청난
분별이 지어집니다.
좀 더 나아가서 성경 말씀이
우리에게 추천해 주시는 종류의 지혜에 대한
묵상을 좀 더 깊이 해보고, 그러한 지혜를
오늘 날 우리가 어떻게 적용할 수 있겠는지를
묵상해본다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1독서 말씀에서 솔로몬은 하느님께
옳은 일과 그른 일을 구분하여 이해할 수
있는 은총을 간구합니다. 복음 말씀에서
주님께서는 그 현명한 율법학자를 칭찬해
주시는데, 우선적으로, 하느님 왕국에 대한
가치를 가르쳐 주신 다음에, 두 번째로,
전통적인 지혜와 예수께서 가르쳐 주시는
이 새로운 지혜를 서로 연관시킬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니다.
이와 같은 설명의 근저에 깔려 있는
근본적인 생각은 어떤 생각이 될까요? 저는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생각이 깔려 있다고
믿습니다: 즉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구별하기,
전통적인 지혜를 하느님 왕국의 가치와
연관시키기,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보고 판단하는데 있어서 하느님께서
보시고 판단하시듯 우리도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라는 초대를 나타내어 보이도록
해야 한다는 근본적인 생각이 깔려 있다고
믿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감히 어떻게 그런 일을
실행할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기만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생각보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비유 말씀 중에 우리가 그런 일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통찰력을 발견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비유
말씀은 사물에 대한 하느님의 관점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아주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연구해 본다면,
우리는 그 비유 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되어서 사물에 대한 우리의관점이
완전히 거꾸로 뒤집혀 버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자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을 창녀들과 놀아나면서
탕진해버린 아들은 아버지의 인정과 시인을
받게 되지만, 평생동안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충실한 삶을 살아온 큰 아들은 정평을 받지
못했습니다;
단 한 시간동안 만 일을 한 일군들이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서 고생하며 일한 일군과
꼭 같은 품 삯을 받습니다; 그리고 착한
사마리아 사람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멸시나
받는 외국인인 그 사마리아 사람이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렇듯 복음 말씀의 지혜와 예수님 시대를
살고 있던 사람들이 사물을 보던 관점 사이에는
아주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물에 대한 하느님의 관점과 우리의
관점 사이에서 보여 주는 이 극명한 차이가
오늘 날에도 여전히 증거로 남아 있는 것일까요?
분명히 그렇게 남아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예를 하나 들어 보여
드리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아메리카 대륙을
내려다보실 때 하느님의 관점에는 캐나다 국경,
혹은 멕시코 국경, 혹은 과테말라 국경, 혹은
그 어떤 다른 국경도 없습니다.
– 하느님께서 보시기에는 오직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든 피조물들에게 관리하여 열매를
맺게 하고 함께 나누며 즐기도록 내려 주신
비옥한 지구가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도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국경이라는 것은 인간의
욕심과 폭력과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인하여
생겨난 것입니다. 그렇게 국경이 생겨나게
된 과정을 인간을 위한 하느님의 계획의 필요한
부분으로 묘사한다는 것은 하나의 외설이 될 뿐입니다.
이런 논리에서 무슨 결론을 내릴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결론을 내릴 수가 있는데,
이를 테면, 한 사람의 멕시코인 혹은 페루인의
삶은 그 대륙에서 살고 있는 다른 모든 사람들의
삶과 꼭 같은 가치가 있는 삶이 된다는 결론입니다;
혹은 한 국가의 국민들이 다른 한 국가의
국민들보다 자기네들을 더 높이 평가할 권리가
없다는 결론이 되겠습니다. 하느님의 안전에서
그 누구도 하느님의 특혜를 더 높이 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상, 누군가가 하느님의
특혜에 대한 말을 굳이 하려한다면, 하느님의
특혜는 가난한 사람들과 압정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향한 특혜는 있지만 권력자들을 향한
특혜는 없다고 복음 말씀은 우리에게 지적해서
보여 주신다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남북 아메리카 대륙에 그 어떤 자원이 얼마
만큼이나 많이 매장되어 있다 하더라도
어느 한 특정 그룹의 사람들이 그런 자원에
대한 독점적인 권력이 있다고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 그 자원은 남북 아메리카 대륙 사람들
전체에 속하는 것이며, 사실상, 그런 원칙이
일반적으로 온 세계와 온 세계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미국 해안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아이티Haiti라는 나라가 하나 있는데, 그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 중의 하나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아이티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우리 나라에 축복을 내려 주십사는
기도를 올린다면, 우리는 그 사람들이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 속해 있든지 간에 하느님의
모든 자녀들에게 꼭 같은 축복을 내려 주십사는
기도를 올려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기도를
올린다면 그 기도는 기도가 아니라 신성모독이
될 것입니다. 사실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말씀은 우리를 세계 전체의 시민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세계 시민의 정신은
그 어떤 좁은 의미의 애국심에도 강력하게
대립되는 정신입니다.
지금 제가 강조하여 드리는 말씀은,
만약에 우리가 사물을 보는 데 있어서
하느님께서 보시듯이 보게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해오던
태도의 일부를 거꾸로 뒤집어 놓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한다는 것은 마치 아이 맥스 IMAX
극장에 가는 것과 비슷할 것이어서, 갑자기
화면이 엄청난 차원으로 확장될 것이며,
우리는 이 세상의 그 어떤 부분을 보게
될 것입니다.
– 어쩌면 어떤 산의 산꼭대기가 – 엄청나게
확장되어 우리 눈 앞에 나타나서 우리는 마치
우리가 직접 그 산꼭대기에 올라서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일을 복음 말씀은 우리에게 해
주시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음 말씀은
우리의 관점과 마음을 확장시키셔서 우리를
좁은 마음, 반 복음적인 태도, 그리고 우리에게
엉뚱한 영향을 끼쳐줄 지도 모르는 우리의
믿음 밖으로 흔들어 끄집어 내어 주시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 말씀은 우리를 산꼭대기로 데리고 가셔서
우리가 사물을 하느님께서 보시는 것처럼 실제
모습으로 볼 수 있도록 해 주시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가 모두
다 하느님을 찾으러 산으로 올라가셨다는
데 대해서는 우연의 일치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산꼭대기에 올라서면 우리는
우리의 세계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복음 말씀을 통하여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 왕국에 대한
지혜를 발견하게 되면 가진 것을 모두 팔아서
그것을 사도록 하라는 말씀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매장된 보물은 대부분의 사람들로 하여금
행동을 취하도록 하는 데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따라서 사람들은 매장된 보물을
찾아 얻기 위하여 엄청난 노력과 희생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은 – 여러분이 하느님의
은총을 (매장된 그 보물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 여러분은 사물을 보는 것이
하느님께서 보시는 것처럼 보게 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 보물을 발견하게 되면
여러분은 행동을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며, 따라서 하나의 새로운 세계가
여러분 앞에 펼쳐져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는 것은 여러분이 하나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과 같을 것이며, 여러분은
그것을 얻어 가지기 위하여 여러분이 가진
모든 것을 다 희생으로 바칠 수 있게 되기를
원하게 될 것입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예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7.29 아멘!
감사합니다. -
작성자예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7.29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 [7월29일]
📖말씀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요한 10,25)
💞 묵상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지 않고 살아간다면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좋은 결과나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분이 올바로 살아갈 수 있는 근원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가 믿고 신앙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는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분입니다. 영원한 생명, 영원한 삶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입니다. 삶의 모든 내용이 하느님께로 향해야 합니다.
🕯기도
길이요 진리이신 주님, 제가 살아서 당신을 믿어 영원히 죽지않는 생명의 길을 올곧게 걸어갈 수 있게 해주소서.
💒실천해보기 •모든 삶을 예수님께 촛점 맞추기
♧복음화발전소 제공♧ -
작성자예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7.29 신부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예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7.29 신부님! 감사합니다
더운데 몸 건강조심하세요.🙏🙏❤❤ -
작성자예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7.30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 [7월30일]
📖말씀
"하늘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과 같다.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자, 가서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여 그것을 샀다."
(마태 13,45-46)
💞 묵상
당신은 지금 하느님의 사람입니까, 아니면 세상에 속한 사람입니까?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세상 일에 모든 시간을 사용합니다. 이런 분들의 최종 목적은 세상 안에서 출세하고, 명예를 얻고,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 속해 있는 사람은 다릅니다. 하느님을 위해 시간을 쓰고, 모든 재능을 바치고,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죽음 이후에 또 다른 영원한 새로운 삶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도
주님, 저의 모든 것은 당신의 것입니다. 매일의 투쟁에서 승리하게 하시어, 죽음을 이기신 주님 부활의 삶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실천해보기
•하루 시간 사용을 점검하기
♧복음화발전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