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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앙칼럼]박약제(博約劑)

작성자羊角(진범석)|작성시간26.06.18|조회수0 목록 댓글 0

 

 

♱ 박약제(博約劑) ♱ 

 

퇴계 이황(李滉) 선생이 (1501~1570)

도산서원을 세우고 제자들을 가르칠 때

건물구조를 공(工)자로 설계해서 지었고

강의실 입구에 현판을 걸기를

‘박약제(博約劑)’라고 했다.

 

'박약제(博約劑)'란 말의 뜻은

'박'자는 박사할 때의 박(博)자이고

'약'자는 절약할 때의 약(約)자이다.

학문은 넓히고 예절은 줄이라는 뜻이다.

 

조선왕조 5백 년 동안 유교의 예절이

너무 번거로워 백성들의 삶을

위축시켰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 퇴계 선생은

지나친 예절의 폐해를 살피시고

후학에게 학문을 넓히되 예절은 줄이라는.

삶의 큰길에 대해 바로 가르쳤다.

 

이 '박약제'란 말을

신앙생활에 적용하면 '복음'을 넓히고

'율법'을 줄이라는 말이 될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그 사실 자체는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이것이 복음을 몸으로 살아가는

삶이 아니겠는가.

 

(요한복음 8:31-32)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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