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7장 8절 – 16절
우리가 하나님을 의뢰하는 가 아니면 환경의 지배를 받는가 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이런 상황을 허락하심은 우리로 자신의 믿음을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과 자원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자신속에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것처럼 여겨지면 기도를 하고 사람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그러다가 스스로 판단해서 가능성이 없다고 여겨지면 기도하기보다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을 택하게 됩니다. 이런 자들은 항상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이들의 특징은 하나님의 손을 구하는데 익숙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을 구하는데 익숙한 자들은 불신의 세대이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들은 원망하고 불평하기 보다 그런 상황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의도와 의중을 알기를 열망하고 그런 상황중에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알기를 열망하며 그래서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하나님의 길을 구하여 서는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을 대적하고 불평하는 불신의 세대앞에 이제 아말렉군대가 침략해 옵니다. 아말렉은 에서의 후손으로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 즉 하나님은 금이시다라고 하는 자의 아들이며 그의 어머니는 이방인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되고자 하였지만 거부당하여 하나님과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 대한 원한이 깊었습니다. 엘리바스의 아내는 사소한 감정에 사로잡혀 아들 아말렉에게 하나님과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을 미워하고 대적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대대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다가 이스라엘이 르비딤에서 물을 먹지 못해 고통당한다는 소식을 듣고서 이스라엘이 가장 어려운 상황속에서 공격해 오는 것입니다. 아말렉군대는 이스라엘의 가장 후미를 공격했습니다. 후미에는 병자들이나 연약한 자들이 겨우 따라 오고 있었는데 바로 그런 자들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후미가 공격당하자 모세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이스라엘군대로 하여금 아말렉을 대항해 싸우도록 합니다.
겁에 질려 두려워 하던 이스라엘은 아말렉의 치밀한 공격가운데서 어려움을 당합니다. 그러자 모세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서 하나님앞에 기도합니다. 바로 이스라엘 군대가 하나님의 군대인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임재가 이스라엘군대 가운데 이루어 지길 구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그 위기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손을 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손을 구하는 자들은 항상 영광을 온전히 하나님께 돌리지 못합니다. 모세가 기도하면 이스라엘군대가 이깁니다. 모세가 힘들어서 손을 내리면 악한 군대인 아말렉군대가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자 모세로 하여금 돌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 두사람이 모세의 팔을 듭니다. 그래서 해가 지도록 모세의 팔이 내려오지 않았고 그 날에 이스라엘이 승리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원한을 가지고 대적하는 아말렉에 대해서 하나님은 대대로 싸우는 자가 되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이 사람들과 싸운다는 말의 의미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분노를 거두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기도를 하는 모세는 이스라엘이 아말렉군대를 쳐서 승리한 날에 그 영광을 온전히 하나님께 돌립니다. 바로 여호와닛시입니다. 하나님의 손을 구하는 자들은 영광을 온전히 하나님께 돌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하나님도 영광받으시고 자신들도 영광받는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악한 자의 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