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례 문제로 소집된 예루살렘 회의 (사도행전 15장 1~18절)
1.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주장하는 이들 (1~2)
“1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2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본문 주해>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쳤습니다.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주장하였습니다.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났습니다.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적용>
유대로부터 안디옥 교회에 내려온 일부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주장한 것입니다.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주장함으로써 유대교의 율법과 전통(할례)이 구원의 필수 조건이라고 주장하면서 덧붙인 복음을 변질시키는 사건이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이에 강력히 반대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예루살렘의 사도들과 장로들에게 파송되었습니다.
2. 예루살렘 회의와 갈등 (3~5)
“3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본문 주해>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였습니다.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습니다.
<적용>
바울과 그 일행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에 이방인들의 회심을 전하며,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바리새파 출신의 신자들이 다시금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교회가 급성장함에 따라 유대교적 전통과 새로운 복음의 진리 사이에서 발생한 필연적이며 심각한 신학적 충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성령의 증언과 은혜로 구원 (6~11)
“6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7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본문 주해>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였습니다.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였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셨습니다.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셨습니다.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노라 주장하였습니다.
<적용>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과거 고넬료의 사건(행 10장)을 언급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주셨고 차별이 없게 하셨음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이방인에게도 성령을 주셔서 그들을 인정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조상도 능히 메지 못하던 율법의 멍에를 이방인에게 지우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임을 지적하였습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줄을 믿는다고 선언하였습니다.
4. 표적과 기사 (12~18)
“12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본문 주해>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고 있습니다.
기록된바 이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습니다.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적용>
바울과 바나바가 이방 지역에서 일어난 성령의 역사와 표적들을 간증하였습니다.
논쟁하던 온 무리가 조용히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는 이적 자체가 이방 선교가 하나님의 뜻임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 야고보가 발언하였습니다.
그는 베드로의 또 다른 이름인 ‘시므온’을 언급하면서 하나님이 이방인 중에서도 자기 백성을 취하신 것은 이미 베드로를 통해 증명된 성령의 사역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야고보는 자신의 주장을 성경적 권위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아모스 9장 11~12절을 인용하여,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짓는 것’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주님을 찾게 하려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 성취임을 선포한 것입니다.
이방인의 구원은 갑작스러운 사건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선지자들을 통해 약속하신 구속사의 성취임을 확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