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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성혼수

간경변 동반 환자의 단백질 섭취 균형 (근손실과 간성혼수 위험 사이)

작성자간힐리언스|작성시간26.06.16|조회수15 목록 댓글 0

“단백질이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혹시 간성혼수가 더 심해지면 어쩌죠?”

“기력 보충하려고 고기를 먹었는데

속이 더 불편하다고 해요.”

보호자분들이라면 한번씩

고민해보셨을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간경변이 진행될수록

근육이 빨리 줄고,

간성혼수에 대한 두려움까지 겹치기 때문입니다.

간경변에서는 영양실조,

근감소증이 흔하고,

근감소증은 입원·합병증·사망과도 연관됩니다.

최근 메타분석에서는

간경변 환자의 근감소증 유병률이

약 41%로 보고됐습니다.

현재 최신 가이드라인은

간경변 환자에게 단백질을

무조건 줄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간경변 환자에서는

단백질 제한이 해롭고,

목표 단백질 섭취는 체중 kg당 1.2~1.5g/일로 권고됩니다.

핵심은

“단백질을 먹을까 말까”가 아니라,

어떤 형태로, 어떻게 나누어 먹을 것인가 입니다.

간경변이 진행하면

몸은 생각보다 빨리

분해 쪽으로 기웁니다.

식사를 잘 못 하고

소화흡수되는 것이 없을수록

몸은 근육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그 결과 근손실이 더 빨라집니다.

근육이 줄어들면

체력만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걷는 힘,

버티는 힘,

회복하는 힘이 같이 떨어지고,

간성혼수에도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근육은 암모니아를 처리하는 데도

역할이 있기 때문입니다.

간성혼수는

암모니아 대사와 연결되어 있어서

단백질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최근들어

연구와 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과도한 단백질 제한은

결과적으로 더 해롭다는 쪽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상태와 방식이 중요하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단백질은 결국 고기를 많이 먹는 것이다?

흔한 오해입니다.

단백질은 중요하지만,

“붉은 고기 위주로 많이 먹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간성혼수 환자나 동물성 단백질 불내성이 있는 환자에서는

식물성 단백질, BCAA가 풍부한 형태

더 잘 맞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환자가 편하게 받아들이는 단백질의 형태가 중요합니다.

소화하기 쉬운 형태의 콩을 활용한 항암밥

액상 형태의 영양공급,

그 외의 흰살생선, 계란, 두부,

부드럽게 삶은 수육 등

언제, 어떻게 나누어 먹는가가 중요합니다.

하루 단백질 목표를

한 끼에 몰아 넣기보다,

작게 나누어 자주 공급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갑자기 멍해지고,

잠만 자고,

말이 어눌해지고,

간성혼수가 의심되거나 악화되는 상황에서는

원인 확인과 조정이 필요합니다.

변비, 감염, 출혈, 탈수, 약물, 전해질 이상 같은

요인을 먼저 찾은 뒤에

식단관리를 하시면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충분한 단백질을,

부담이 덜한 형태로,

나누어 공급하는 것

근손실을 줄이고

전체 균형을 지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불안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환자의 상태를

차분히 다시 점검해보는 일입니다.

균형을 함께 맞춰갈수록

환자와 보호자 모두

점점 흔들림이 줄어들게 됩니다.

▼단백질 섭취에 관한 이야기

https://cafe.naver.com/vmaodus/19029

 

 

▼간성혼수 이야기

https://cafe.naver.com/vmaodus/22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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