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bosco작성시간16.09.01
어제 저 책을 샀습니다. 스프링제본이 되어 있어서 펼치기도 쉽고 군데군데 동영상 강의가 수록되어 있어서 보기도 편하더군요. 아직 활긋기도 서툰 초초초보지만 어서 빨리 책에 있는 전곡을 다 연주할 수 있을 만큼 잘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작성자이명진작성시간16.10.24
허~얼, 엄청 놀랬어요.... 카페지기님의 이름이 저와 비슷해서, 그냥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동영상에 나오는 남자의 모습이 너무나 나하고 비슷해서 놀라고 있다가, 교재로 소개된 <한 권으로 끝내는 취미 첼로> 라는 책이 바로 내 책상 옆에 놓여져 있는 바로 그 책이더군요. 하하하... 암튼, 참 반갑네요. 자주 뵐 것 같아요. 내가 만약 한국에 있다면, 이 번 주말이라도 당장 만나러 갈 것 같은데... ㅉㅉㅉ, 멀리 호주 시드니에 사는지라, 당장은 어려울 듯.
작성자이명진작성시간16.10.24
하도 신기해서, 동영상을 다시 보니 안경을 쓴 얼굴, 파란색 와이셔스 그리고 베이지 면바지... 참, 너무나 닮았네요. 굳이 다른 점을 찾는다면, 저의 첼로는 1/2 사이즈 라는 것? 그 첼로는 아들이 어릴 적에 배우던 악기이구요, 지금은 아들이 풀사이즈 첼로를 연주하고 저는 아직 초보자 상태이고, 그냥 작은 사이즈가 편해서 하프 사이즈로 배우고 있습니다.
작성자이명진작성시간16.10.24
더욱 웃기는 이야기...를 계속 합니다. 어처구니 없어서, 와이프를 불러 왔어요. "여보, 이 것 좀 봐봐. 대개 웃겨." 와이프를 데려다가 위의 상황들을 다시 설명했어요. 그런데, 와이프 왈, "그래요? 그 책 지은 저자 <김 동연>씨가 건대 음교과 동문이던데... 몇 학번일까?" 에~잉? 정말? 제 와이프는 건대 음교과 95학번, 바이올린 전공이고요, 그녀의 대학 선배인 저는 토목과 81학번이지 말입니다. 우하하하, 결국 내가 도둑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