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갖춘 창의적 문화예술 육성한다
국제자유무역협정(FTA) 따른 문화예술 전문인력 육성
문화예술대학원대학 설립 추진 위한 타당성 및 운영모델 연구 실시계획
2008년은 우리나라에 여러모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해이다.
무엇보다 차기 대통령인 이명박 당선자로 정권이 교체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고, 지난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국제자유무역협정(FTA)이 본격 시행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러한 큰 변화를 맞는 2008년이 시작되며, 문화관광부는 올해에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했다.
학교에서의 문화예술교육 강화
지난해 6월, 2011년까지 계획하는 ‘문화예술교육활성화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 바 있는 문화관광부는 이 전략에 따라 공교육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을 강화시키고, 창의적이고 문화적인 미래의 문화예술 향유 소비자를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음악, 미술 교과의 독자적인 교과서 개발과 미디어, 디자인 등 신규분야의 예술 강사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방과 후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유아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하며, 예술영재 육성체계를 구축하는 등 문화예술교육의 내실화에 나선다.
우선, 초등학교 3, 4학년 음악 교과서가 학생들의 흥미와 교육적 효과 증진을 위해 기존 교과서의 분량, 디자인, 설명방식 등을 대폭 개선한다.
예술영재 육성을 위해 국립 예술영재교육원, 예술영재교육연수원, 예술영재교육 연구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유아대상 문화예술교육 추진으로 박물관, 미술관 등에 유아를 대상으로 한 해설사 200명을 배치한다. 또한 방과 후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및 지원지역을 확대, 현재 서울, 경기 대도시와 8개 농·산·어촌에서 실시 중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광역시와 20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문화관광부는 문화예술 교육 분야와 더불어 문화예술 전문 인력 양성에 관한 계획도 발표했다.
국제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인한 문화예술시장 해외 개방과 소득수준 향상, 생활양식 변화에 따라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문화예술 시장이 국제적으로 확대되며 관련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늘어 가는데, 이를 위해 국제 문화예술마케터, 해외 지역문화전문가, 한국문학 번역전문가 등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또한 그동안 정책적 지원이 미흡했던 희소 인력의 양성에 중점을 두어 전통예술, 예술품 감정과 같이 정책적 지원이 미흡했던 분야를 양성할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 시행 계획으로는, 문화예술교육, 예술품 감정, 전통예술 등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되며, 연간 40명 내외의 핵심·희소 분야 인력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 해외 유수 연수 대상기관을 선정해 MOU를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문화예술대학원대학 설립을 추진, 이를 위한 타당성 및 운영모델연구를 1월중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분야 인적자원 개발체제를 구축해 창의적 문화산업의 성장과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의 추진 계획
공연 분야의 경우 대학로 소공연장 공연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통합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공연예술의 기초가 되는 소공연장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연정보 제공, 티켓 발권, 정산관리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패키지 티켓, 시즌티켓, 공동티켓 등을 개발하여 문화접대비 제도 시행에 대응한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첨단의 정보기술을 접목한 국립디지털도서관을 건립하고 국내외 고품질 디지털 정보자원에 대한 통합검색 환경을 구축하는 ‘디브러리’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세계 속의 대한민국 문화를 성장시킬 다양한 제도의 시행을 예고했다.
<음악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