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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삽목

[스크랩] 목련류의 삽목 발근 시험

작성자오두막|작성시간13.01.12|조회수40 목록 댓글 0

목련류의 삽목 발근 시험

글·사진 / 김 경 환(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문 흥 규(국립산림과학원)

삽목에 의한 무성번식은 모수와 동일한 유전자형을 지닌 개체를 증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종자의 풍흉이 커서 채종이 어려운 수종이나 종자의 임성 혹은 기계적, 생리적 요인으로 발아가 어려운 수종에 있어 유용한 번식수단이다. 본 고에서는 조경수종으로 유망한 목련류의 삽목번식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공시 재료

5수종의 목련류(백목련, 목련, 자목련, 일본목련, 함박꽃나무)를 공시 수종으로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오산) 구내에서 재료를 채취하여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삽목 당시의 모수령은 수종에 따라 목련 및 자목련은 5년생, 일본목련 10년생, 백목련 15년생, 함박꽃나무(산목련)는 20년의 것을 사용하였다. 삽수는 주로 수관하부에서 당년생 가지를 채취하여 사용하였다.


삽목 방법

■삽수의 조제 및 IBA 처리
공시 5수종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10일 간격으로 5회에 걸쳐서 삽목을 실시하였다. 삽수는 당년 생지를 사용하였으며, 수종에 따라 반숙지 혹은 경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숙지 단계의 가지를 삽목하였다. 삽목은 삽수를 당일 오전에 채취하여 실시하였다. 삽수는 주로 정아가 붙도록 길이 10~12cm로 조제하여 기부를 talc에 섞은 1% IBA로 분의한 다음 준비된 상토에 삽목하였다. 상토는 peatmoss와 perlite를 1:1 등량 용적비로 섞어서 사용하였다.
■삽목 및 사후 관리
삽목은 삽목용 상자(23×15×63cm)에 상토를 높이 10cm까지 채워 사용하였다. 온실 내에서 상자당 22개씩 4반복으로 삽목을 실시하였으며, 삽수가 약 1/2 정도 묻히도록 수직으로 삽목하였다. 삽목 후 충분히 관수하고 약 70% 차광이 되도록 비음망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삽목상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시로 분무하여 공중습도가 90% 이상 높게 유지되도록 하였다. 삽목묘는 11월 중순에 굴취하여 발근유무, 1차 부정근의 길이 및 상태를 조사하였다. 발근은 뿌리가 1개 이상 나온 것을 발근개체로 간주하여 조사하였다.


삽목 발근 상태

목련류의 삽목 발근 상태는 <표 1>에 정리하였다. 삽목 발근은 삽목 시기 특히 모수령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수령이 5년생인 목련 및 자목련은 평균 50~60% 내외로 비교적 발근율이 양호하였다. 삽목 시기에 따라서는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으나 8월 4일 및 8월 13일에 삽목한 경우 어느 수종에서나 발근율이 양호하게 나타나 목련류의 삽목은 이 시기가 적당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 시기는 대체로 반숙지 혹은 반숙지에서 숙지로 넘어가는 상태로 가지가 어느 정도 경화된 것으로 관찰되었다. 모수령이 10년생인 일본목련은 최고 35%까지 발근되고, 모수령이 15년생인 백목련은 20% 이하의 발근력을 나타내었다. 모수령이 20년으로 가장 높았던 함박꽃나무는 8월 4일에 삽목한 경우 35% 발근되었으나 다른 시기에 삽목한 경우는 거의 발근되지 못하여 모수령이 크게 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뿌리를 내리지 못한 삽수는 고사되거나 혹은 삽수의 기부에 캘러스가 형성된 상태로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적기에 삽목을 실시하고 맹아지 등 보다 유시화된 재료를 선택한다면 발근율을 좀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삽목 후 조기에 발근된 삽목묘는 부정근의 수 및 뿌리생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상의 목련류의 삽목시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모수령이 어릴수록 발근율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삽목 시기는 반숙지 상태인 8월 초~중순이 적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토에 따라서는 일반 모래보다는 인공상토인 피트모스(peatmoss)와 버미큐라이트(vermiculrite)를 등량으로 섞어서 사용함이 발근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모수령이 5년 이하의 것을 사용하고, 반숙지 삽목을 통해 목련류의 삽목번식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실용적인 삽목 번식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모수령이 어린 가지를 사용하고 5년생 이상의 성숙목인 경우는 맹아지 등의 유령화된 가지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삽목 발근된 묘목 ①목련
삽목 발근된 묘목 ④자목련
삽목 발근된 묘목 ②백목련
삽목 발근된 묘목 ③일본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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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나무사랑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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