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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도토리를 참나무로 만들어내는 인내>>

작성자바울|작성시간08.01.10|조회수20 목록 댓글 1

<<도토리를 참나무로 만들어내는 인내>>


26세의 한 미국 여성이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5년 동안 다니던 신문사를 그만둬야 했습니다. 그녀는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10년간 심혈을 기울여 1,037페이지나 되는 소설을 완성했습니다. 그녀는 두툼한 소설 원고를 들고 출판사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나 무명작가의 소설을 선뜻 받아줄 출판사는 없었습니다.


그녀는 여러 군데를 찾아다녔으나 아무 성과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7년의 세월이 무심하게 흘러갔습니다. 그녀의 소설 원고는 닳아서 너덜너덜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한 지방신문에 ‘뉴욕의 한 대형 출판사 사장이 애틀랜타에 왔다가 기차로 되돌아간다’는 짤막한 기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기사를 보자마자 소설원고를 들고 기차역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녀가 기차역에 도착했을 때 맥밀란출판사의 레이슨 사장이 막 기차에 올라타려던 중이었습니다. 그녀는 큰 소리로 그를 불렀습니다. 그가 걸음을 멈추고 그녀를 쳐다보자 그녀는 그에게 다가가 원고 뭉치를 안기면서 말했습니다. “사장님, 제가 쓴 소설입니다. 꼭 한 번 읽어주세요.” 그는 마지못해 그것을 들고 기차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선반 위에 올려놓고는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그가 그러는 동안 그녀는 재빨리 기차역을 빠져나가 우체국으로 달려갔습니다. 얼마 후 차장이 그에게 전보 한 통을 내밀었습니다. 그 전보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한 번만 읽어 주세요.” 그러나 그는 그 원고뭉치를 한 번 흘깃 쳐다보고는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에 또 한 통의 전보가 배달됐습니다. 똑같은 내용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다시 세 번째 전보가 배달됐습니다. 그 때서야 그는 그 원고 뭉치를 집어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기차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다 짐을 챙겨 내렸지만 그는 그것도 모른 채 그 원고 뭉치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 유명한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이 세상에 나오게 됐던 것입니다. 그 소설은 출판된 지 6개월만에 100만 부를 돌파했습니다.


그 후에 그 소설은 27개 국어로 번역돼 해마다 20만 부씩 팔려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600만 부가 팔려나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1937년에 그 빛나는 퓰리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마가렛 미첼(Margaret Mitchel, 1905-1949)의 이야기입니다. 1939년에는 그 소설 제목대로 영화도 제작됐는데 1년 만에 2,500만 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고 합니다. 그 영화는 1940년에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다 휩쓸었습니다.


마가렛 미첼이 끝까지 인내하지 않았다면 그 소설도, 그 영화도 빛을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녀는 소설을 쓰는 데 10년을 인내했고 소설을 출간하는 데 7년을 인내했습니다. 그녀는 정말 눈부신 인내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이 세상에서 뛰어난 상급을 얻고자 그토록 인내했습니다. 그렇다면 내세의 영원한 상급을 얻고자 하는 우리 신앙인들은 더욱 인내해야 하지 않을까요.


인내는 도토리를 참나무로 만들어 줍니다. 인내는 단순한 태도 이상입니다. 인내는 성품이고, 성령의 열매입니다(갈5:22). 우리는 쉽게 피곤해 하고 쉽게 낙심합니다. 그러나 인내가 없이는 아무 열매도 거둘 수 없습니다. 특히 선한 일을 하는 데에는 더 더욱 인내가 요구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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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든창 | 작성시간 08.01.14 그 유명한 바람과함께 사라지다가?................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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