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
후천적 부지런 결핍증
비공식 학명 : ADDS
(Acquired diligent dificiency syndrome)
이 질병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선배로부터 전염되거나 기 보균자가 게으름균 이라고 불리우는 세균의 생육조건인 지각, 결석, 무허가 조퇴를 반복함으로써 발병하게 된다.
초기 징후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어진다던가 과제 하기가 귀찮아 진다던가 라는 가벼운 심리적 신체적 병리로부터 시작되며 이때 손을 쓰지 않을경우 수업 자체 휴강이라던가, 과제 따위 무시등의 중기 증상으로 진전된다.
이 질병의 가장 무서운 점은 대학 생활시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범위까지 증세가 진척된다는 점인데 , 예로 컵라면 그릇에 검은 꽃이 필때까지 방구석에 방치하기, 탁자 위에 이름 쓸 수 있을 정도로 먼지 쌓일 때까지 청소 안하기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 게으름균이 대뇌 전반부의 뉴런들과 말초 신경계를 자극해서 무통복부절개 (無痛腹部切開)가 가능해 지기 때문에교수님, 조교, 선배, 동기, 후배등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배를 쨀 수 있게 되는 일종의 초능력이 생기게 된다.
이 증상의 말기에 다다르면 학생은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친히 진단서를 발부 받을 수 있는데 이를 '학사 경고' 라 한다.
또 , 이는 말기 암환자에게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다는 주치의의 한마디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이 정도까지 증세가 진척된것을 비관 , 군에 몸의 투신하는 사람이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때대로 게으름균이 변이를 일으켜 무책임균화 되기도 하는데 현재까지 보고된 바에 의하면 이 비율이 상상을 초월한다. 약속 시간에 상습지각하기, 열심히 대출하기, 정성껏 커닝하기 등의 증세는 이 무책임균과 합병증인 몰양심병이 조화를 이루어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게으름균의 무서움을 재삼 깨닫게 해준다.
합병증 목록
공보병(恐報病)
리포트 마감이 다가옴에 따라, 불안 초조등의 증세가 진척되는 심리질환. 때때로 기억 상실과 이어져 리포트의 존재조차 잊게 만들어준다.
시험불감증(試驗不感症)
이 병의 감염 여부는 시험 공문을 보여주면 자??동 판별된다 감염자는 '어래? 내일 시험이야? 까짓거 낼 새벽에 일어나서 하면 되지 뭐' 라는 텔레토비식 반복 대답을 하게되고. 이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퀴즈를 가지리 않는다.
이 병은 일명 백지공포증(白紙恐怖症)이라고도 불리는데 깨끗한 시험 답안지만 보면 새하얗게 질려서 오한, 두통을 일으키는 노이로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너희들에게도 내가 이 병을 곧 전염시킬 것이다..
기둘려라..들
--------------------------------------------------------------------------------
Copyright (C) 1999 Daum Communications Corp.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NetBBS
카페 사용 약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