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병(少陽病)
육경병(六經病)의 하나. 사열(邪熱)이 반표반리(半表半裏)에 있어 발생하는 병증. 이 병의 특징은 입이 쓰고 목구멍이 마르며 눈이 어질어질하고 추웠다 더웠다 하며 가슴과 옆구리께가 그득하고, 안달이 나며 자주 메스껍고 묵묵히 말이 없으며 먹거나 마시려 하지 않고 맥이 현(弦)한 등이다. [상한론(傷寒論)] <변소양병맥증병치(辨少陽病脈證幷治)>에서 ‘소양이 병들면 입이 쓰고 목구멍이 마르며 눈이 어질어질하다. 태양병이 풀어지지 않고 소양으로 들어가 옆구리 아래가 단단하고 그득하며, 헛구역질이 나서 제대로 먹지 못하며, 추웠다 더웠다 하고, 아직 토하거나 설사하지 않았는데도 맥이 침긴(沈緊)하면 소시호탕(小柴胡湯)을 복용한다.(少陽之爲病, 口苦, 嚥乾, 目眩也. 本太陽病不解, 轉入少陽者, 脇下鞭滿, 乾嘔不能食, 往來寒熱, 尙未吐下, 脈沈緊者, 與小柴胡湯.)’라고 하였다. [주해상한론(注解傷寒論)] 제3권에서는 '정기(正氣)가 허하여 사기가 표(表)에서 이(裏)로 들어가 옆구리 아래에 맺혀 정기와 다투면 추웠다 더웠다 한다.(邪因正虛, 自表之裏, 而結於脇下, 與正分爭, 作往來寒熱.)'라고 하였다. 소양병에는 한(寒), 토(吐), 하(下)를 모두 금(禁)하고 있으나 겸증(兼證)이 있을 때에는 예외이다. 소양병에는 소양경병(少陽經病)과 소양부병(少陽腑病)이 있다.
관련처방 (총 3건)
대시호탕(大柴胡湯)C (의학입문(醫學入門); 1575년)연교방풍탕(連翹防風湯) (의학정전(醫學正傳); 1515년)두진(痘疹)을 치료하는 처방임사향대극원(麝香大戟圓) (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局方); 11세기)소양병(少陽病), 음퇴종창(陰㿗腫脹) 등을 치료하는 처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