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脣紫)
입술이 자주색을 띠는 것. 회충(蛔蟲)이 있을 때 흔히 보인다. 붉은 자주색이나 어두운 자주색을 띠는 것은 열증(熱證)에 속하니, 혈분(血分)에 열이 성하거나 어혈증(瘀血證)일 때 보인다. 푸른 자주색을 띠는 것은 한증(寒證)에 속하는 데, 한사(寒邪)가 몰려서 성하거나 심혈어증(心血瘀證)일 때 보인다. [동의보감(東醫寶鑑)] <잡병편(雜病篇)> 제11권에서 ‘젖을 먹이지 못하여 죽이나 고기를 너무 빨리 먹이거나 혹은 달고 기름진 음식을 과다하게 먹이면 회충이 생겨, 자주 울면서 거품을 토하고 복통이 있고 입술이 붉다. 회충이 비록 밥을 먹어 버리는 벌레이지만 함부로 건드릴 수 없다. 건드리어 입이나 코로 나오면 치료하기 어렵다. 무릇 감적이 오래되면 충이 없을 수 없다.(因缺乳, 喫粥飯肉食太早, 或甘肥過多, 化爲蛔虫, 多啼嘔沫, 腹痛脣紫, 蛔雖食虫, 却不可動, 動從口鼻出者, 難治. 凡疳積, 久莫不有虫.)’라고 하였다.
관련처방 (총 1건)
사군병(史君餠)A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1345년)구토청수(嘔吐淸水), 순자(脣紫), 기수(肌瘦), 복중교통(腹中㽲痛), 체허(體虛)를 치료하는 처방임.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