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독대하(濕毒帶下)
월경 중이나 산후에 포맥(胞脈)이 마침 허한 상태에서 습독예탁(濕毒穢濁)의 사기가 허한 틈을 타고 침습해서 포맥(胞脈)을 상하고 충맥(衝脈), 임맥(任脈)의 기혈을 손상시켜 대맥(帶脈)의 묶는 작용을 깨지게 하고, 임맥이 지키지 못하게 하여 발생한다. 대하가 양이 많고 색은 쌀뜨물 색이나 고름 같은 황록색을 띠거나 또는 여러 색이 섞여 있기도 하고, 악취가 나며, 음부가 가렵고 아프다. 때로 발열, 복통, 소변단적(小便短赤)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청열해독(淸熱解毒), 제습지대(除濕止帶)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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