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온(濕溫)
(1) 여름과 가을에 잘 발생하는 열성병(熱性病). [난경(難經)] <오십팔난(五十八難)>에 나옴. [의문봉갈(醫門棒喝)] <습온(濕溫)>에서 "습온(濕溫)은 여름에 습(濕)이 성(盛)할 때에 본래 체질적으로 양(陽)이 허(虛)하고 습(濕)이 많은 사람이 사계절의 잡기(雜氣)를 감수하면 마침내 습온이 된다. 사계절 모두 발생하나 여름과 가을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습과 열이 들러붙으면 병이 잘 낫지 않는다. 하부로 감수하면 다리가 붓고 몸이 무거우며, 상부로 감수하면 머리와 눈이 흐릿하고 갑갑하며 가슴이 그득하고 배가 더부룩하며 갑자기 오한이 나다가 갑자기 발열하고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으며 목이 말라도 마시려 하지 않으며 대변이 묽고 자주 보되 개운하지 않고, 소변이 누러면서 붉고 짧으면서 순조롭지 않은데, 어떤 것은 변화하여 황달(黃疸)이 되거나 또 어떤 것은 학리(瘧痢)가 되니 이들은 모두 습과 열의 두 기(氣)가 합하여 일으킨 병이다. 청양(淸陽)이 떨치지 못하고 음사(陰邪)가 머무르므로, 마땅히 쓰고 더우며 방향(芳香)이 있는 약으로 삼초(三焦)를 펴서 기화(氣化)시켜 소변을 통하게 해야 하니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 오령산(五苓散), 육화탕(六和湯), 소서환(消暑丸) 등을 증상에 따라 선택하여 쓴다.(濕溫者, 以夏令濕盛, 或人禀體陽虛多濕, 而感四時雜氣, 遂成濕溫. 雖四時皆有, 而夏秋爲多. 濕熱二氣膠粘, 淹纏難愈. 如從下受, 則足腫體重, 上受, 則頭目昏悶, 胸滿腹膨, 乍寒乍熱, 胃不思食, 渴不欲飮, 大便溏泄, 頻而不爽, 小便黃赤, 短而不利, 或變黃疸, 或化瘧痢, 皆濕熱二氣合病也. 良由淸陽不振, 陰邪竊踞, 故宜苦溫芳香, 以宣三焦氣化, 使小便通利爲法. 如藿香正氣, 五苓, 六和, 消暑丸等方, 審證選用.)"라고 하였다. (2) 머리가 아프고 흉복부(胸腹部)가 그득하며 함부로 말하고 땀이 많이 나며 정강이가 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증. (3) 가벼운 역려(疫癘). [잡병원류서촉(雜病源流犀燭)] <온역원류(瘟疫源流)>에서 "한여름에 발생하는 습온증(濕溫證)은 역려(疫癘)를 품고 있는데 한 사람이 감수하면 습온(濕溫)이 되고 한 지역으로 두루 전하여지면 역려(疫癘)가 되니 그것은 봄과 여름에 습(濕), 열(熱), 서(暑)의 사기가 어우러져 찌기 때문이다.(盛夏濕溫之症, 卽藏疫癘, 一人受之爲濕溫, 一方傳遍卽爲疫癘, 以春夏間濕熱暑三氣交蒸故也.)"라고 하였다.
양방병증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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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백출탕(茯苓白朮湯)A (동의보감(東醫寶鑑); 1613년)비허(脾虛)하여 습(濕)을 제어하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임성산자(聖散子)A (동의보감(東醫寶鑑); 1613년)영출탕(苓朮湯)A (동의보감(東醫寶鑑); 1613년)백호가창탕(白虎加蒼湯)A (의학입문(醫學入門); 1575년)중서(中暑)에 습(濕)에 상(傷)하여 오한(惡寒)하고 맥(脈)이 침(沈)하며 땀이 나고 열이 나며 헛소리를 하는 습온(濕溫)과 역려(疫癘), 추감열(秋感熱)을 치료하는 처방임복령백출탕(茯苓白朮湯)B (의학입문(醫學入門); 1575년)비허(脾虛)하여 습(濕)을 제어하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임백호가창출탕(白虎加蒼朮湯)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1345년)습온(濕溫)으로 땀이 많이 나는 경우를 치료하는 처방임영출탕(苓朮湯)B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1345년)백호창출탕(白虎蒼朮湯) (의방집해(醫方集解); 1692년)맥침세(脈沈細), 습온(濕溫)을 치료하는 처방임.성산자(聖散子)B (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局方); 11세기)감로소독단(甘露消毒丹) (방제학(方劑學))기분습열증(氣分濕熱證), 습온(濕溫)을 치료하는 처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