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궐(尸厥)
궐증(厥證)의 하나. (1) 갑자기 졸도하여 인사불성이 되고 마치 죽은 사람처럼 되는 위중한 병증. 시궐(尸蹶)이라고도 씀. 손발이 싸늘하고 피부에 좁쌀 같은 것이 돋으며 얼굴빛이 푸르면서 검고 정신이 어지러우면서 안정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나, 헛소리를 하고 입을 악물며 머리가 어지러워 쓰러질 것 같으며 호흡이 낮고 약하면서 연속적이지 않으며, 맥이 미약(微弱)하여 끊어질 것 같은 등의 증상이 겸하여 나타난다. (2) 갑자기 까무러치는 것. [증치요결(證治要訣)] <궐(厥)>에서 "시궐(尸厥)은 바로 비시(飛尸)와 졸궐(卒厥)에 해당한다.(尸厥, 卽飛尸, 卒厥.)"라고 하였다. (3) 신(神)이 떠돌아다니며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여 갑자기 죽는 것. [소문(素問)] <본병론(本病論)>에서 "신(神)이 떠돌고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면 오시귀(五尸鬼)가 사람을 해쳐 갑자기 죽는데 이것을 시궐이라 한다.(神游失守其位, 卽有五尸鬼干人, 令人暴亡也, 謂之曰尸厥.)"라고 하였다.
관련처방 (총 7건)
환혼탕(還魂湯)A (동의보감(東醫寶鑑); 1613년)여러 가지 이유로 갑자기 이를 악물고 기절한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내비산(內鼻散)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1345년)시궐(尸厥)을 치료하는 처방임유황산(硫黃散)의우방(又方)A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1345년)유황산(硫黃散)의우방(又方)B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1345년)유황산(硫黃散)E (동의보감(東醫寶鑑); 1613년)유황산(硫黃散)F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1345년)화타구탈양방(華陀救脫陽方) (경악전서(景岳全書); 1610년)삼음경(三陰經)에 한(寒)의 기운이 있어 말을 잘하지 못하고 사지(四肢)가 굳고 아프며 증상이 마치 풍(風)과 같고 입술에 푸른 빛이 감도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