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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증

시복증(時復症)

작성자한방생약|작성시간26.06.09|조회수9 목록 댓글 0

시복증(時復症)


때에 따라 반복적으로 앓다가 마침내 오래 가는 병증이 되는 것을 말함. 청나라 강유순(康維恂)의 [안과청화록(眼科菁華錄)]에서 ‘빨갛게 달아 오르면서 열이 나는 증상과 비슷한데, 다스리지 않아도 저절로 나았다가 때가 되면 다시 발생하고, 때가 지나면 다시 또 나아 마치 꽃이 피었다 지고 밀물이 밀려왔다 가듯이 반복한다. 오래도록 치료하지 않으면 해를 끼치게 된다.(類似赤熱, 不治自愈, 及期而發, 過期又愈, 如花如潮, 久而不治, 遂成其害)’라고 하였다. [심시요함(審視瑤函)]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을 때는 발생하는 때를 물어서 병의 근원이 어느 경락에 있는지를 가려내고, 이미 발생한 경우는 모습, 안색, 경락 등을 잘 살펴 어느 부위의 병증인지를 가려내야 한다.(未發問其所發之時, 別其病本 在何經絡; 旣發者, 當驗其形色經絡, 以別何部分)'라고 하였다. 치료할 때는 발병하는 계절에 따라 약을 쓰는데, 봄에는 구풍청열(驅風淸熱)해야 하므로 세간산(洗肝散)을 가감하여 쓰고, 여름에는 청심사열(淸心瀉熱)해야 하므로 세심탕(洗心湯)을 가감하여 쓴다. 가을에는 사화윤조(瀉火潤燥)해야 하므로 사폐탕(瀉肺湯)을 가감하여 쓰고, 겨울에는 자음억화(滋陰抑火)해야 하므로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을 가감하여 쓴다. 한편 [심시요함]에서는 '한 가지에만 구애받지 말고, 그때그때 나타나는 증상을 잘 살펴서 어느 장부(臟腑)끼리 상극(相克)인가를 진단하고, 그 다음에 약을 가감해서 써야 한다.(不必拘執, 仍須視其時症, 診何臟腑相剋, 然後加減)'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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