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腎疝)
허리와 배꼽에서부터 밑으로 음경(陰莖)까지 땅기면서 아프고,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서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병증. 방로(房勞)로 인하여 신(腎)이 허한데다 다시 풍한(風寒)을 맞아 생긴 것이다. [양의대전(瘍醫大全)] 제24권에서 ‘그 아픔은 허리의 신(腎)이 자리하는 곳으로부터 내려가 음경까지 미치는데 소변이 방울지면서 탁하고 잘 나오지 않으며, 그 맥은 미삽(微澁)하거나 침세(沈細)하면서 유연(濡軟)하다.(其痛自腰腎下連陰莖, 小便兼之淋濁艱澀, 其脈微而澀或沈細而濡軟.)’라고 하였다. [의학강목(醫學綱目)] 제14권에서는 '배꼽 아래가 땅기고 아프면서 아울러 온몸이 일시에 땅기고 아프며, 소변이 자주 마렵고 맑으며, 오맥(五脈)이 급(急), 홍(洪), 완(緩), 삽(澁), 침(沈)하되 눌러 보면 모두 허하고, 오직 신맥(腎脈)만 급(急)하지 않으며 모두 허하여 힘이 없는 것을 신산(腎疝)이라고 한다.(臍下撮急疼痛, 幷臍下周身一遭皆急痛, 小便頻數淸, 其五脈急, 洪, 緩, 濇, 沈, 按之皆虛, 獨腎脈按之不急, 皆虛無力, 名曰腎疝.)'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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