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허두통(腎虛頭痛)
- 두통(頭痛)
신중(腎中)의 원음(元陰)이나 원양(元陽)이 허쇠하여 발생하는 두통. 신음(腎陰)이 허하여 발생한 경우는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우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으며 혀가 붉고 맥이 세(細)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는 자보신음법(滋補腎陰法)을 위주로 하여야 하므로 육미환(六味丸), 대보원전(大補元煎)을 가감(加減)하여 쓸 수 있다. 주로 신양(腎陽)이 허하여 발생한 경우는 머리가 아프면서 한기(寒氣)를 싫어하고 팔다리가 따뜻하지 않으며 얼굴이 희고 설색(舌色)이 멀겋고 맥이 침세(沈細)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에는 온보신양법(溫補腎陽法)이 적합하므로 우귀환(右歸丸), 정원단(正元丹) 등을 가감하여 쓸 수 있다. [유증치재(類證治裁)] <두통(頭痛)>에는 ‘신이 허하여 수(水)가 차오르는 경우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며 어지럽고 무거워 불안한데, 육미탕(六味湯)에서 단피(丹皮)를 빼고 침향(沈香)을 더하여 복용시키고 나서 칠미환(七味丸)을 인삼(人蔘) 달인 물로 복용시킨다.(腎虛水泛者, 頭痛如破, 昏重不安, 六味湯去丹皮, 加沉香, 更以七味丸, 人蔘湯下.)’라고 하였다. 또 [증치준승(證治準繩)] <두통(頭痛)>에는 '하허(下虛)라는 것은 신허(腎虛)이다. 그러므로 신이 허하면 머리가 아프다.(下虛者, 腎虛也, 故腎虛則頭痛)'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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