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허한(腎虛寒)
병기(病機)상으로 신양(腎陽)이 허하여 내한(內寒)이 발생한 병증. 신양허(腎陽虛)에 복창(腹脹), 부종(浮腫), 해뜰 무렵에 설사하는 증세 등을 겸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천금요방(千金要方)]에서 "왼손 척맥(尺脈) 중 신문(神門) 이후의 맥(脈)이 음허(陰虛)한 경우는 족소음경(足少陰經)이 허(虛)한 것이다. 병의 증상은 심중(心中)이 번민(煩悶)하고, 아래가 무겁고 발이 부어 땅을 잘 디디지 못하니, 이것을 신허한(腎虛寒)이라고 한다. 또 오른손 척맥 중 신문 이후의 맥(脈)이 음허(陰虛)한 경우는 족소음경(足少陰經)이 허한 것이다. 병의 증상은 정강이가 작고 약하며, 오한(惡寒)이 있고, 맥상(脈象)이 대(代)하면서 끊어지다가 때때로 뛰지 않고, 발이 차가우며, 상체(上體)는 무겁고 하체(下體)는 가벼워, 걸을 때 땅을 잘 디디지 못하며, 아랫배가 창만(脹滿)하고, 위의 통증(胸痛)이 협하(脇下)를 당기니, 이를 신허한이라고 한다.(左手尺中神門以後脈陰虛者, 足少陰經也, 病苦心中悶, 下重足腫, 不可以按地, 名曰腎虛寒也. ……右手尺中神門以後脈陰虛者, 足少陰經也. 病苦足脛小弱, 惡寒, 脈代絶, 時不至, 足寒, 上重下輕, 行不可按地, 小腹脹滿, 上掄胸痛引脅下, 名曰腎虛寒也)"라고 하였다.
관련처방 (총 2건)
온신산(溫腎散) (동의보감(東醫寶鑑); 1613년)허리와 등골이 무겁고 아픈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부호사근환(附虎四斤丸) (의학입문(醫學入門); 1575년)신허(腎虛)에 찬 약(藥)으로 공하법(攻下法)을 썼을 때 요각(腰脚)의 근맥(筋脈)이 구련(拘攣)하고 다리와 가슴이 은은하게 아프며 일체의 풍한습(風寒濕)으로 인한 저린 것을 치료하며 각기병(脚氣病)으로 힘이 없는 데에 상복(常服)하면 보허제습(補虛除濕)하고 근골(筋骨)을 튼튼히 하는 처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