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로(心勞)
- 오로(五勞), 허로(虛勞)
과로하여 심(心)을 손상시킴으로써 발생한 병증.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허로병제후(虛勞病諸候)>에서 ‘심로(心勞)란 문득문득 잘 잊어버리고 대변이 잘 나오지 않아 고생하다가도 때로 물똥을 싸고 입 안에 창(瘡)이 생긴다.(心勞者, 忽忽喜忘, 大便苦難, 或時鴨溏, 口內生瘡.)’라고 하였다. [삼인극일병증방론(三因極一病證方論)] <오로증치(五勞證治)>에서는 '심로로서 실열(實熱)이 있어 입과 혀에 부스럼이 생기고 대변이 막혀 통하지 않으며 가슴이 그득하고 답답하며 소장에서 열이 난다.(心勞實熱, 口舌生瘡, 大便閉澀不通, 心滿悶, 小腸熱.)'라고 하였는데 설열탕(泄熱湯)을 쓴다. 또 같은 책에서 '심로로서 허한(虛寒)하여 공연히 놀라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이 아뜩하며 잘 잊어버리고 꿈꾸다가 놀라거나 가위눌리며 정신이 안정되지 않는다.(心勞虛寒, 驚悸, 恍惚多忘, 夢寐驚魘, 神志不定.)'라고 하였는데 정심탕(定心湯)을 쓴다. [의순잉의(醫醇賸義)] <노상(勞傷)>에서 '심로로서 영혈(營血)이 날로 이지러져 심번(心煩)하고 정신이 나른하며 입과 목구멍이 메마르면 조보영위(調補營衛)하고 안양심신(安養心神)하여야 하므로 택중탕(宅中湯)으로 치료한다.(心勞者, 營血日虧, 心煩神倦, 口燥咽乾, 宜調補營衛, 安養心神, 宅中湯主之.)'라고 하였다.
관련처방 (총 5건)
운묘단(耘苗丹) (동의보감(東醫寶鑑); 1613년)허로(虛勞)에 쓸 수 있는 처방임현주운묘단(玄珠耘苗丹) (동의보감(東醫寶鑑); 1613년)허로(虛勞)에 쓰는 처방임뢰공환(雷公丸) (의학입문(醫學入門); 1575년)뇌공환(雷公丸) (의학정전(醫學正傳); 1515년)고충(蠱蟲)으로 인한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임상단(上丹)B (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局方); 11세기)노상허손(勞傷虛損)으로 남자가 양기(陽氣)가 없거나 성욕이 전혀 없고 음경(陰莖)이 일어서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