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풍(癧風)
- 자백전풍(紫白癜風), 화반선(花斑癬), 자전(紫癜), 한반(汗斑)
목이나 몸통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희기도 하고 푸르기도 한 반점이 생기는 병증. 장부(臟腑)에 열이 쌓인데다 서습(暑濕)까지 받아 기(氣)는 머물고 혈(血)은 엉겨 생기거나 또는 옮아 생기게 된다. 흔히 가슴과 등, 목덜미, 어깻죽지, 겨드랑이 밑 등에 잘 생긴다. 처음에는 크고 작은 검붉거나 회백색을 띠는 반점(斑點)이 생겼다가 점점 크게 번져나가 서로 붙어 조각을 이루는데, 겉은 반들반들하며 매끄럽고, 가장자리가 뚜렷하며, 긁으면 조금씩 비늘이 떨어지고 때때로 약간 가렵다. 여름에 심하다가 겨울에는 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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