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2330호 /승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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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독교 초기만 해도 평양에서 범인이 기독교인이면 범죄의 사실 여부를 자세히 조사해서 다시 확인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기독교인들이 평양사회에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비록 목사가 경제적으로는 장의사와 방불한 가난한 삶을 살았을망정 영적 파워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조국교회의 목회자나 성도들의 위상은 땅에 떨어져 안티들의 비방과 조소를 받곤 합니다.
성도들의 삶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할 때 땅에 버려져 사람들의 발에 밟힌다고 성경은 경고했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깊숙이 침투한 세속주의, 물질만능주의, 인본주의로 말미암아 교회의 정체성이 훼손되었습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너무 편안한 신앙생활, 안일한 신앙생활을 하므로 마귀조차도 건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현대는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가 팽배한 시대입니다. 기독교에서 예수를 빼고, 이슬람교에서 마호메트를 빼고, 불교에서 석가를 빼고, 유교에서 공자를 빼고 하나로 합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탄의 궤계입니다. 다른 종교에서 시발자를 빼는 것이 가능한 일일지 모르겠으나 예수를 뺀 기독교는 단연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사탄은 어찌하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없애려고 안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빼면 구원도 없고 영생도 없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방편이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다른 종교에서 기독교를 편협하고 독선적이라고 비난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서는 사사시대의 이스라엘이 주변 나라의 우상인 바알을 하나님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던 때에 하나님께서 기드온이라는 청년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살아계심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온 백성들이 바알을 집안에 두고 섬겼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전쟁을 수행하기 전에 맨 먼저 바알의 단을 훼파했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별명은 여룹바알이라 불렸습니다. 그가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였으므로 바알이 그와 더불어 다툴 것이라는 뜻이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남한을 침략할 당시에 남한 군인들은 총을 나무에 걸어 놓고 총구에 꽃을 꺾어 꽂아두고 땅바닥에 누워서 발로 박자를 맞추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북한군은 일순간에 서울을 점령하고 계속 남하하여 국토를 초토화시키며 대구까지 점령하였고 부산만 남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몸이 오싹해집니다. 만일 그때 우리나라가 공산국가가 되었다면 어찌 되었겠습니까?
오늘날 북한처럼 종교의 자유도 없고, 경제도 어려워 굶주리고 의료혜택도 받지 못하는 낙후된 삶을 살게 되었겠지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행히도 남한만이라도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되어 오늘날 한국이라는 놀라운 기적을 일으킨 풍요로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어서 속히 평화통일이 되어 남북한 백성들이 모두 잘 살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깨어서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지 않으면 사탄에게 처절하게 패배할 수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영적 전투에서 승리의 주인공이 되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사사기 7장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먼저 전투 준비가 된 예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미디안 135,000명이 이스라엘을 치러 왔을 때 기드온이 모은 군사의 수는 32,000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수가 너무 많다고 하여 다시 뽑은 수 3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전쟁을 하게 했습니다. 이 싸움은 하나님이 친히 싸워주시는 전쟁이었던 것입니다.
영적 전쟁은 숫자나 무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영적으로 무장된 소수의 군사만 있으면 하나님이 도우셔서 승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사기 7장 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군사의 수가 너무 많으면 전쟁에 승리했을 때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들이 강하고 잘해서 전쟁을 이겼다고 교만하게 될 것을 염려하셔서 군사의 수를 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적 전쟁은 하나님이 하시는 전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의 군사를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쟁에 투입된 하나님의 용사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용사의 자격 요건이 무엇인지를 사사기 7장을 통해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고 말씀하셨듯이 오늘날 전도의 미련한 것을 들고 세상에 나가서 복음을 전할 때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용사인 나를 통해서 나의 가정과 가문, 나의 마을, 나의 조국, 나의 지구가 복음화 되기를 원하십니다. 초대교회 소수의 성도들이 칼과 창이 아니라 오직 복음으로 로마를 정복했습니다. 시대마다 창조적 소수가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둘째, 하나님을 향한 중심을 가진 예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군사들을 시험하셔서 선발하시고 훈련시키고 능력을 주셔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군사들을 두 단계를 거쳐 시험을 하여 300명의 용사들을 선발합니다. 첫째는 두려워 떠는 자는 집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32,000명 중에서 22,000명이 돌아가고 10,000명이 남습니다.
그것도 많다고 하십니다. 둘째로 냇가에 가서 물을 먹는 자세로 선발합니다. 개의 핥는 것 같이 마시는 자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는 돌려보내고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아먹는 자를 선발합니다. 그들이 바로 기드온의 300명 용사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중심에 무장한 자들입니다. 무기를 손에서 놓지 않고 항상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자들입니다.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자기가 40년 동안 지켜본, 위대한 지도자 모세와 비교하여 보잘 것 없는 자신의 모습에 위축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라고 격려하십니다.
하나님은 연약하고 미련하고 우준한 나를 택하여 당신의 용사로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택하사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미련한 자를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없는 자를 택하사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어느 목사님이 어느 교회 장로 장립, 권사 취임식에서 축사를 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그 말씀에 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세계의 중심은 이스라엘이요, 이스라엘의 중심은 예루살렘이요, 예루살렘의 중심은 성전이요, 성전의 중심은 지성소요, 지성소의 중심은 법궤, 즉 법궤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이 친히 쓰신, 두 돌 판에 새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장로가 되시고 권사가 되시는 분들의 마음 중심에 항상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 평생토록 그 말씀에 순종하는 주의 일꾼들이 되십시오.”
그리스도인들이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있어야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자기의 목숨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예수님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우리의 마음을 다하는 것, 성품을 다하는 것, 힘을 다하는 것, 목숨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셋째,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는 예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할 때 일어납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지시대로 나팔과 빈 항아리와 횃불을 들고 나아갑니다. 칼이나 활이나 창을 들고 나가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지식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순종하는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들 앞서서 하나님이 친히 싸워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대승리를 합니다.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입성할 때 하나님의 지시를 받습니다. 그때는 요단강 물이 넘쳐서 넘실거릴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이먼저 법궤를 메고 넘실거리는 요단강 물속에 들어가라고 말합니다. 물이 키를 넘을 것 같은 두려움 속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들은 법궤를 메고 요단강 물속에 발을 내딛습니다. 그 순간 요단강 물은 상당히 떨어진 위쪽에서 벽이 되어 쌓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법궤의 뒤를 따라 맨 땅을 걸어 요단강을 건넙니다. 구약 성경에는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많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21세기를 사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나는 며칠 전 탈북자 박문이 권사의 간증을 들으면서 남한의 그리스도인들이 풍족한 삶과 풍부한 세상 지식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없으므로 하나님의 기적도 희귀함을 깨달았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지 않고 살던 엘리 제사장 시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던(삼상3:1) 때처럼 말입니다.
베드로는 밤이 맟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새벽에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립니다. 그물이 찢어질 만큼 고기가 잡힙니다. 이 분은 누구란 말인가, 베드로는 하나님이신 그분을 알아보지 못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고백합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죄인인 인간이 감히 어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심으로 “이제 너는 의롭다” 하셔서, “이제 너는 죄가 없다” 하셔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진실로 깨닫고 계십니까?
오늘날 우리는 빈 항아리와 같은 우리 몸을 깨뜨려 우리 속에 있는 예수의 빛을 발하고 복음의 나팔을 크게 불어 창세전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미 선택된 자들을 모두 교회로 이끌어야 합니다.
민족과 가정과 교회의 운명이 위기에 처한 지금, 조국교회 성도여러분들이여! 먼저 전투 준비를 갖추고, 하나님을 향한 중심을 갖고,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는 예수꾼이 되어 민족과 가정과 교회를 회복시키고 치유하는 그리스도의 용사들이 됩시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창골산 원고보내주실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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