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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산 칼럼 제2337호 / 차별 금지법

작성자봉서방|작성시간14.01.28|조회수313 목록 댓글 7

창골산 칼럼 제2337호 / 차별 금지법                  

 

  제23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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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 금지법

 

 

 

 

나는 원래 정치, 경제, 시사에 관심을 끄고 살아왔다. 더욱이 퇴직을 한 이후에는 귀동냥으로나마 들을 수 있는 일도 없으므로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까마득히 모르고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집안에는 TV도 없고 스마트폰도 사용하지 않는다. 가끔 남편의 스마트폰에서 들려오는 뉴스를 귓등으로 들을 뿐이다.


  2013년 12월 30일, 남편의 스마트폰으로 도시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긴급메시지가 날아왔다.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을 통과시켰으니 내일까지 ○○○사이트에 들어가 그 법안에 반대하는 서명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차별을 금지해야 하는 항목들이 여러 가지 있는데 그중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위협이 되는 것은 ‘종교’에 관련한 차별금지로서 그 법이 시행되게 되면 강단에서 목회자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방편이다’라고 설교할 수 없으며 이단들에 대하여 어떤 의견도 제시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만일 그런 일에 연루되면 고소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정말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그야말로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감옥에 들어가고 박해를 받았던 일이 21세기의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일어난다는 것인데 큰일이구나, 싶었다.


  나는 서명을 하러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는 대신에 잠시 깊은 묵상을 했다. 운동도 할 겸 둑길을 걸으면서 홀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 어찌하여 이런 일이 발생하였습니까?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조국교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입니까? 특히, 말씀을 맡은 목회자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다음 날 나는 인터넷에 들어가 <차별금지법>을 검색해보았다. <차별금지법>은 2013년 2월에 법무부가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리하여 곧이어 민주당이 2건의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다. 그러나 보수 세력과 국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4월에 법안 발의를 철회하였다. 9월에 박근혜 정부가 다시 그 법을 발의하려 했다. 그러나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기 위한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그 법을 잘 알고 있는 자도 없이 시류에 편승하여 일어난 일인 듯했다.

 

2009년에 제정된 <장애인차별금지법>만 해도 그 법이 제정된 이후 실제로 그 법이 실행되기는커녕 아직도 우리나라의 장애인들은 심한 차별로 고통을 받으며 살고 있다. 그리하여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된 이후 제소건만 엄청 늘어나 법조인들만 일거리가 많아졌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처음에 법무부에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자고 한 것은 그러한 숨겨진 계산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싶다.

 

<차별금지법>의 쟁점으로는 ‘정치적 의견 및 사상’, ‘전과’, ‘성적지향’, ‘종교’, ‘가정형태’ 등이다. 이 쟁점들은 사회적 혼란과 가치의 혼란을 야기 시킬 소지가 많은 사항들이다. 지금도 사분오열되어 싸우는 각계 기관과 단체들에서 이 법이 제정되어 실행될 때에는 더욱 더 극렬한 싸움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2013년 12월 31일, 올해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여 이웃 교회 목사님이 2주 전에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결혼을 축하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한 턱 낸다고 해서 매운탕이 맛있기로 유명한 식당에서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모였다. 그곳에서 <차별금지법>에 대한 긴급메시지 얘기가 나왔다. 시사에 밝은 어느 목사님이 그거 이미 철회되었는데 잘 모르는 누군가가 유언비어를 배포하여 큰 소동이 있었다는 얘기를 했다.


  나는 이 일을 통하여 불신자들과 타종교에서 독선적이라고 비난하는 기독교의 복음에 대해 다시 음미해 보았다. 기독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복음이 없다”고 선포한다.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고 나서, 예수 전파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 앞에서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행4:12)”고 담대하게 외쳤다.


  오늘날 만일 국가에서 예수만이 구원의 방편이라는 말을 금하라는 법을 만들어 시행한다면 목회자들 중에 몇 명이나 베드로와 요한처럼 자기의 목숨을 걸고 그 말씀을 담대하게 선포할 자가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든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는 좋다,

 

그러나 예수는 싫다”라고 한단다. 참, 기가 막힌 현실이다. 예수님이 대체 어쨌기에 그럴까? 예수님이 악하였나? 예수님이 그들에게 무슨 손해를 끼쳤나? 이는 이유 없는 반항이다. 아니, 무지의 소치이다.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울에게 말한 것처럼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행26:14)”인 것이다.


  호세아서 4장 6절 상 반절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라는 하나님의 탄식소리가 들려오는듯하다. 이는 분명 사탄의 궤계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고 했다. 때가 악하니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자각이 든다.


  복음에는 차별이 없다. 그러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 로마서 10장 9~13절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했다.

 

그야말로 복음은 만민평등하게 예수를 믿는 모두에게 구원을 베푸신다. 부자이든 가난한 자이든, 상전이든, 종이든, 남자든 여자든, 어른이든 아이든,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유대인이든 한국인이든, 학벌이 높은 자든 학벌이 낮은 자든, 박사학위자이든 문맹자이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고위직자이든 비정규직자이든, 대통령이든 청소부든. 이것이 바로 진실한 차별금지법이 아닌가. 그러나 오직 예수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는 것이 차별금지법에 위배된다고 한다면 우리는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하리라. 예수를 붙들든지 사탄과 타협하든지.


  현대는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가 팽배한 시대이다. 기독교에서 예수를 빼고, 불교에서 석가를 빼고, 유교에서 공자를 빼고 하나로 합치자는 것이다. 이것은 사탄의 궤계이다. 사탄은 어찌하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없애려고 안달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빼면 구원도 없고 영생도 없다.

 

기독교에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방편이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다른 종교에서 기독교를 편협하고 독선적이라고 비난한다. 아무리 비난한다 해도 양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으며 그분만이 우리의 구원주가 되신다는 것이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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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sbong@hanmail.net

 

 

 필      자

 양애옥 사모

정읍시 옹동면 비봉리 산성교회 

 (창골산 칼럼니스트)

 ao-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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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사랑리필 | 작성시간 14.01.28 아멘~감사합니다*^^*
  • 작성자높은음 | 작성시간 14.01.28 감사합니다^^
  • 작성자조남호 | 작성시간 14.01.28 아멘!!! 오직 그리스도입니다.
  • 작성자최선화 | 작성시간 14.01.28 감사합니다
  • 작성자천안성전 | 작성시간 14.01.29 수고많으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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