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 칼럼 제2339호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 내려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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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란 세월속에서 신앙적인 침체와 회복을 거듭하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는 회복이 되면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고자 믿음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성경책도 많이 보고, 기도도 뜨겁게 하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도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했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제자신이 하나님보다 제자신을 더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어떻게보면 이중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한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면서도 또한편으로는 내자신이 좋아하고 있는 세상적인 것들도 사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에 깨닫게 된 것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말이 아닌 행함이 있어야 하는데 저의 삶에는 행함이 없었습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을 향한 내 영혼의 사랑의 고백은 있었지만 내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것들을 하나님 앞에 포기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내자신의 것을 움켜 잡은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내 자신의 삶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변화된 모습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내자신의 것들을 하나님 앞에 포기할 수 있어야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지않으면 하나님 앞에 포기하지 못하고 내 자신이 움켜쥐고 있는 것들로 인해 하나님을 멀리하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식고 변질되며 마귀에게 틈탈 기회를 주게 되어 그로말미암아 하나님보다 내 자신이 움켜잡고 있는 것들을 더욱 더 사랑하게 되어 결국에는 하나님을 떠나 타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는 것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을 방해할 뿐만아니라 무엇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지 깨닫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보다 자신과 세상의 것들을 더 사랑하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오래가지 못하고 금새 식어 버릴 뿐만아니라 결코 자기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것들을 하나님 앞에 내려 놓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 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무관심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신앙생활이 타성에 젖을 뿐만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예배도 내 자신을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무너지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할수록 우리들의 마음이나 시간이나 삶을 하나님의 시간에 맞추려고 노력을 하며 내자신의 욕심을 하나님 앞에 내려 놓을 수 있게 되지만 하나님보다 우리들 스스로를 사랑하면 할수록 우리들이 기준이 되고 우리들의 기쁨과 즐거움을 위해 하나님께 드린 시간마저도 우리들 자신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께 내자신의 것들 마음, 생각, 탐욕, 시간, 물질 등등을 하나님 앞에 내려 놓게 된다면 우리들은 내려 놓은 것을 아까워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들로 하여금 묶이고 움켜잡고 있던 것들로부터 해방되는 자유함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움켜잡을수록 그것에 매이고 속박받게 되지만 포기하고 내려놓을수록 은혜가 더 크고 풍성하며 이제껏 누려보지 못한 자유함을 마음껏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내려 놓음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자기 부인과 자기 포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자기가 사랑하고 있는 것들을 포기할 때 진정으로 기쁘고 행복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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