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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레미야 7장12-20 / 역사를 통해서 배우지 못하는 백성

작성자소망의길|작성시간22.01.30|조회수17 목록 댓글 0

2020년1월 23일(목)

(예레미야 7장)

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보라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 같이 너희가 신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곳에 행하겠고
15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낸 것 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16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의 여왕을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일으키느니라
1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나를 격노하게 함이냐 자기 얼굴에 부끄러움을 자취함이 아니냐
20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노를 이 곳과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 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묵상) ◇ 역사를 통해서 배우지 못하는 백성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에게 성전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실 것이라고 믿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더 이상 성전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것이 빈말이 아님을 과거의 실로의 사건을 통해 일깨우신다.  

사무엘 시대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들과 대치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그들과의 싸움에서 무려 4000명이나 죽고 패배하자, 실로에서 언약궤를 가져오도록 했다. 언약궤가 자기들 곁에 있으면 그것은 곧 하나님이 함께 계신 것이므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믿은 것이다. 그러나 당시의 제사장이었던 엘리의 아들들이 하나님에 대해 오만방자하게 굴어서 이미 그들을 버린 상태였다. 제사장을 버렸는데, 언약궤가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언약궤가 이스라엘 군대에 오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기가 급상승했다. 그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오신 것으로 착각했다. 그들이 외치는 소리가 땅을 울릴 정도였다. 그러나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오자 그들은 여전히 무기력하게 졌고 무려 삼만 명이나 죽었으며, 하나님의 궤는 블레셋에 탈취당했다.(삼상 4:1-11) 정말 너무나 처첨한 결과였다. 

우리의 마음이 변화되지 않는한 그 어떤 것도 나의 구원이나 하나님의 도우심이나 거룩하게 되는 삶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없다.
사람들은 차에 성경책을 가지고 다니면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거나,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다니면 하나님께서 자기를 보호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집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붙여놓으면 집안이 복받게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모두 마찬가지다.  
집안의 하나님 말씀을 걸어놓았어도, 그것이 내 마음에 새겨질 때라야 비로소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15절에서 에브라임 자손은 수십 년 전에 이미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했던 북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파다.  북이스라엘이 우상숭배로 처절하게 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유다는 그런 역사를 통해 전혀 배우지 못했다.  결국 똑같은 과정으로 유다는 바벨론에게 망하게 될 것이다. 역사를 통해서 배우지 못하는 백성은 결국 망할 수 밖에 없다. 이제 성경의 역사스토리는 이렇게 우리 손에 쥐어졌다. 나는 이들의 역사를 통해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나도 배우지 못하면 그들과 다를 바가 없다.



◇ 이런 백성을 위해서 기도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더 이상 백성들을 위해서 기도하지 말라고 하신다.(16)
자식들과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합심해서 우상인 하늘의 여왕을 섬기는데 정성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라고 하신다. 
하늘 여신에게 바치기 위한 제물을 위해 자식은 나무를 줍고, 아버지는 불을 피우며, 어머니는 과자를 지극 정성으로 만든다. 그리고 다른 신들을 위해 전제(포도주로 제단에 붓는 제사)를 붓는다.

이들은 자신들의 죄때문에 고난과 고통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원망했고, 노골적으로 미워했다.  
그래서 우상을 더 격렬하게 섬겼고, 이렇게 하면 자신들에게 감히(?)  함부로 대하신 하나님의 속을 썩이고 감정적으로나마 복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했다.  
하나님은 그런 기가 막힌 행동들을 보면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속이 썩을 것 같으냐? 내 말이니 잘 들어라. 도리어 저희가 창피당하려고 그 짓을 하는 것이다."(19. 공동번역)
하나님의 속을 썩이려고 한 그들의 의도는 실패했다. 그들은 오히려 철저하게 망하는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오, 우리들의 소갈머리는 회개하려고 하지는 않고 늘 원망이나 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쓸데없는 투정이나 부린다.
 하나님은 오래참으시지만 영원히 참지는 않으신다. 결국 이들은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 소멸될 수 밖에 없다. 

환난을 당하는가? 고난을 당하고 있는가? 
무조건 벗어나게 해달라고만 매달리지 말자.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새롭게 해야 할 때다. 
돈 때문에 징계 받으면서도 여전히 돈에 집착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맞으면서도 우상에게 집착하는 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큰 손해를 통해서 돈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가르치시는 것이다. 

병들었는가?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일깨우시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알지 못하고, 그저 돈이나 벌게 해주시고, 건강이나 되찾게 해달라고 울부짖는다. 
자신이 하나님 자리에서 내려와야 하건만 여전히 하나님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이 나만 위해주시기를 기대한다.
집착을 내려놓아야 구원의 길이 열린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말라. 내가 잘되어야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 아니다. 내가 잘되건 못되건 하나님의 선하심은 그런 것에 좌우되는 분이 아니시다. 선하심은 그분의 본성이다. 우리가 할 일은 늘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것 뿐이다.
집착하던 것이 돈이든, 건강이든, 아니면 심지어 생명일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내려 놓는 길이 오히려 살 길이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제게 일어나는 일이 유리하든, 불리하든 관계없이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그래서 무조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이 크고 또 크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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