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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사의 신앙칼럼] 사순절(四旬節)

작성자그교회|작성시간20.03.19|조회수82 목록 댓글 1

   COVID-19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과 함께 몇몇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예배를 드리느냐 마느냐의 소모성 논쟁으로 혼란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잊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은 사순절 기간이라는 것입니다.

   사순절(四旬節)은 부활절을 위해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 준비의 시기로 주님의 고난과 죽음에 초점이 맞추어 지는 때입니다. 그래서 40일 간의 사순절은 허영과 위선이 가득한 자기 자신을 죽이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우리를 새롭게 변화시켜 신앙과 인간적 성숙의 바탕을 마련하는 기간입니다. 즉 40일이라는 기간은 속죄로 우리의 생활을 바꾸고 하나님과의 새로운 만남을 위하여 합당한 준비를 하는 기간이며, 장차 이루어질 중대 사건인 부활을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하는 기간입니다. 그런 까닭에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회개를 통해 영적인 준비로 경건에 힘써야 하며, 더욱 적극적인 거듭난 삶의 고백과 실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에 나의 뜻을 조율하여 맞추어가는 시간으로 삼아야합니다.

   무엇보다 주님의 고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사랑과 은혜를 깊이 생각하며, 내 이웃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없는지 돌아보아 구제와 섬김의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즉 개인과 교회가 예수님의 삶을 따라 섬김과 구제를 이루며 진정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야합니다. 그런 의미로 교회와 성도들은 현재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있는 여력을 다해 사랑의 손길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때, 주님의 고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며, 고난을 배움의 기회로 삼아 고난 뒤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섭리와 베푸시는 은혜를 소망하는 귀한 시간되길 바랍니다. -꿈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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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나씨 | 작성시간 20.03.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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