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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양식]]◈ 진정한 희생 ◈

작성자봉서방|작성시간08.04.07|조회수154 목록 댓글 3

                              ◈ 진정한 희생 ◈




[에바브로디도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빌립보서 2:30


십대들은 참 놀랍습니다. 수많은 십대들이 대단한 열정으로 삶을 사랑하고 끝없는 낙관주의로 삶을 대합니다. 때로는 어른들로서는 그저 바리기만 하고 따라할 수는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축구, 농구, 친구, 가족, 그리고 예수님을사랑하는 십대 소녀 커리사의 경우가 바로 그렇습니다. 2000년에 그녀의 어머니는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때 커리사는 겨우 열두 살이었지만 자기 어머니의 병수발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몇 년 동안 커리사는 어머니에게 음식을 떠먹여 드리고, 옷을 입혀 드리고, 그밖에 어머니가 혼자 할 수 없는 일들을 종종 도와드렸습니다.


그녀는 "배우기가 참 힘들었어요. 엄마와 딸의 역할이 완전히 바뀐 것을 상상할 수 있으세요? 저는 참으로 겸손한 종이 되는 것을 배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때때로 그녀의 친구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에도 커리사는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아버지를 도왔습니다. 커리사는 2004년 여름 어머니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할 때까지 계속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커리사는 나에게 바울의 필요를 헌신적으로 돌보아주었던 에바브로디도를 생각나게 해줍니다(빌 2:25-30). 얼마나 아름다운 보살핌과 사랑과 동정의 본보기들입니까!


물론 우리 모두가 우리의 삶을 제쳐놓고 그들이 한 것처럼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희생은 우리 모두에게 종으로 섬기는 것의 가치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세상의 명성을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진정한 위대함은 오지 않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헌신하기로
작정한 이들에게 함께 한다


남을 위해 하는 작은 일이라도 예수님을 위해 큰일을 하는 것이다.











[겨자씨] ◈ 순교하는 마음 ◈




나는 15육군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결핵 위·십이지장궤양 불면증 등의 합병증으로 살 소망이 없어 자살을 결심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나는 모아둔 수면제 30알을 모두 버렸다. 자살하면 지옥에 간다는 군목의 설교 때문이었다.


의사에게 위·십이지장궤양 수술을 부탁했다. 그런데 수술 전날 밤 졸도해 다음날 의식이 돌아와 수술이 불가능했다. 자살과 타살에 실패한 나는 순교를 각오하고 교회에 나가 엎드렸다.


37일째 되던 날 새벽 2시, 내 죄로 인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피 흘리신 예수님을 만났다. 성령의 밝은 조명 아래서 지금까지 내가 지은 죄들이 드러났다.


3시간 동안 애통하고 회개했다. 문득 한 음성이 들렸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너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켰다.”


8개월만에 단잠을 잤다. 잠에서 깨어나니 모든 합병증이 사라졌다. 이것이 내가 목사가 된 동기다. 나는 믿는다. 큰 고난이 큰 은혜를 만든다는 것을….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좋은생각] ◈ 우리 달, 자 있나이? ◈




어머니는 오늘도 열심히 학문에 임하고 계십니다. 너무 거창하지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어머니는 여자가 글을 알면 집안이 망한다는 외할아버지의 고집 탓에 글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이름만 겨우 쓰시고 전화세, 전기세 등의 공과금이나 각종 우편물은 아버지나 자식들의 눈을 빌려 보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저희 형제는 자라면서 집안의 통장잔고까지 알았고, 일찍 철이 들었지요.


어머니는 누렇게 바랜 편지 한 통을 꺼내놓고 자꾸 읽어 달라 하시고는 눈물을 흘립니다. 외삼촌이 월남전에서 보내온 편지랍니다.


편지를 받고도 읽지 못하고 마음을 담은 답장 한 통 보내지 못한 걸 늘 가슴 아파하십니다.


이제는 편지 내용을 다 암기하셨는지 혼자서 편지를 거꾸로 들고도 “너무나도 보고 싶은 내 동생…” 하고 읽으십니다. 그래서 제가 조카가 배우는 한글 교재를 어머님께 사 드렸습니다.


“아이고, 남사시럽꺼러 뭐 할라꼬?”
말씀은 그렇게 하셨지만 틈틈이 읽고 쓰고, 가끔 전화로 궁금한 것을 물을 정도로 재밌어 하십니다.


하루는 우편함에서 들국화 꽃 그림이 그려진 봉투에 쓰인 삐뚠 글씨를 발견했습니다.


“우리 달, 자 있나이? 엄마는 자 있어야. 여는 날시가 춥데이. 니 감기 달고 사는디 몸 건각하거래이. 아부지도 자 있다 아이가. 그라고 눈이 어두와서 자근 글시는 안 보인다 아이가. 그라이까네 큰 거로 하나 보내주거래이. 여는 걱쩡말그라. 그라믄 자 있거래이. -엄마가 보낸데이.”


맞춤법은 엉망이지만 사투리를 그대로 적고 여러 번 지웠다 쓴 자국이 있는 그 편지가 무척 반가웠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어머니, 이번엔 제가 보낼 테니 아무도 보여 주지 마시고 혼자 읽으세요.


엄지나 / 서울 노원구 상계4동











[빨간자전거] ◈ 민들레 ◈



















[미소메일] ◈ 양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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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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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사과나무를 심자 | 작성시간 06.03.17 감사 합니다
  • 작성자나의왕 | 작성시간 06.03.18 감사합니다.
  • 작성자천재남편 | 작성시간 06.03.19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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