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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 교회들> 제71장-(5) 설교 중에 잠자던 사람
사람의 집 3층 다락방이었다. 헛간 같은 지붕 밑 다락방에는 천장 서까래에 매달아 드리운 가냘픈 등잔불이 하늘거리고 있었다. 방에는 입추의 여지없이 신도들이 빽빽이 들어앉아 있었다. 숨이 막힐 것 같은 방 안 공기에도 불구하고 바울의 열변은 그칠 줄을 몰랐다. 열린 창문턱에 유두고(Eutychus)라는 청년이 앉아 있었다. 그는 이 위험한 장소에서 졸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아래 자갈을 깐 마당으로 떨어졌다. 모든 사람은 놀랐고 큰 혼란이 일어났다. 그 청년은 3층으로부터 마당에 떨어져서 피투성이가 되어 숨이 끊어졌다. 사람들이 등불을 들고 황급히 뛰어 내려갔다. 파랗게 질린 바울은 놀란 무리를 헤치고 들어가 그를 껴안았다. 의사인 누가가 보고 죽었다고 절망적인 선언을 하였다. 어둠과 등잔 불빛이 교차한 속에서 남녀들이 그의 주위에 모여 슬피 울었다. 바울은 유두고의 시체에 엎드려 그를 두 팔로 껴안았다. 하나님께 죽은 사람에게 생명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열렬히 기도하였다. 그의 탄원은 허락되었다. 갑자기 사도의 엄숙한 목소리가 슬퍼 애통해하는 소리 위에 위엄 있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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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 위대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