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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존귀하다

작성자봉서방|작성시간26.06.14|조회수55 목록 댓글 0

인간은 존귀하다        

김기홍목사

 

사람의 욕망 중에 가장 깊고 강한 것이 무엇인가? 존귀하게 되고 싶은 것이리라. 왜 대접 받고 싶은가? 왜 일등석을 좋아하는가? 왜 좋은 차를 찾는가? 편하고 안전해서만은 아니다. 신분이 귀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누구나 무시당하고 천대 받기를 싫어한다. 자신이 높고 귀한 존재로 있기를 원한다.

사실 존귀하게 되는 것은 욕심이 아니다. 권장사항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존귀하게 만드셨기 때문이다.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워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다(시 8:5). 그러나 인간은 사탄에게 속아 존귀함을 잃고 비천하게 된다. 존귀함을 회복하기 위해 평생 고생하지만 쉽지 않다.

남을 짓밟고 올라서야 존귀하게 되는가? 잘못된 방법이다. 집안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그러는데 이건 스스로 속는 삶이다. 예수처럼 아름답게 살며 자기희생과 자기성찰로 타인을 위해 수고해야 하는 줄 안다. 하는 척하지만 본래 그럴 마음도 힘도 없다. 먼저 존귀해져야만 존귀한 삶을 살 수 있다.

하나님이 사람 되신 이유가 무엇인가? 빼앗긴 존귀를 찾아주고 하나님의 영광을 주려한다. 예수의 고난과 수치의 순간순간들이 우리의 비루함과 죄를 갚아준다. 그래서 믿고 의지하는 이에게 하나님의 존귀함을 불어넣어준다. 그래서 실제로 존귀하게 하고 존귀한 삶을 살게 한다. 존귀하려면 그럴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

사람의 존귀함은 여기 있다. 하나님이 자기의 형상대로 만드셨기에 사람은 그 자체로 존귀하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도 역시 하나님의 형상이다. 그 내면에 숨겨진 하나님이 나오도록 서로 격려해야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기회만 나면 자신이 존귀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짓밟는다.

세상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임을 잊게 만든다. 알아도 별거 아니라고 한다.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 인간이 하나님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짐승이라고 가르친다. 서로 짓밟고 잡아먹게 만든다. 그래서 온 세상은 싸운다. 가정이건 직장이건 잘 살려면 다른 사람을 짓밟고 부려먹어야 한다.

2차 대전 동안 빅터 프랭클 박사가 유태인으로 아우스비츠에 수용된다. 3만 명 이상이 거기 수용되었는데 화장실은 하나뿐이었다. 화장실은 각 사람마다 하루에 두 번 10분이다. 수용인들은 식기에다 배설을 하고는 그 10분 동안에 버린다. 그리고는 옷으로 식기를 씻는다. 온 수용소가 배설물로 뒤덮인다.

어떻게 사람을 6백만 명이나 죽이는가? 군인들이라도 이건 무리이다. 그래서 그 방법을 쓴다. 수용인들을 인간 아닌 짐승으로 만든다. 배설물로 덮이면 교수건 귀부인이건 없다. 하나님의 형상? 천만에, 오물이다. 죽이는 사람도 죽는 사람도 쉬워진다. 그냥 둬도 너무 쉽게 죽는다. 마귀가 하는 일이다.

매일 4시 반에 한 잔의 커피가 주어졌다. 사실은 커피가 아니라 단지 냄새나는 물이다. 그러나 따듯하다. 추위와 굶주림에 큰 도움이다. 식기 전에 마셔야지. 그러나 몇 사람은 반만 마신다. 나머지 반으로 얼굴을 씻고 몸을 씻었다. 대부분 비웃었다. “씻어보았자 마찬가지인데 우선 살아야지.”

그러나 신기하다. 얼굴을 씻으면서 이상한 힘이 일어난다. 짐승이 아니요 나는 사람이라는 정체감이다. 독일군들을 바라보면서 속으로 말한다. “나는 인간이다. 하나님의 백성이다.” 결국 그들이 옳다는 게 증명 된다. 그 물로 얼굴을 씻은 사람들만 살아남는다. 독일군들도 그들은 이상하게도 죽이지 못했다.

그들은 달랐다. 거기서는 먹지 못해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아야 산다. 그러기에 빵은 곧 생명이었다. 그런데 자기 빵을 병자에게 주고 간호한다. 정신없는 사람들 같은데 그들만이 살아남았다. 존귀함이 보통 이상의 힘을 주는 것이다. 존귀하기로 결심한다면 그 힘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하나님의 자녀

누구나 존귀하게 되고 싶어 한다. 배설물에 절고 악취를 풍겨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최소한의 존엄성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그러기에 현실은 너무도 참혹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짐승처럼 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그리고 사람들을 위해 짐승처럼 되셨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맞는 장면은 외형적인 표현일 뿐이다. 내면과 영혼의 고통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아무리 오래 고난을 명상해도 아주 작은 부분만을 알 수 있다. 오직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셔야만 그 깊이를 느끼고 그로부터 신비한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러니 간절히 소원하라.

하나님은 스스로 존귀하신 분이다. 세상 모든 것들은 그분이 만드셨다. 왕과 고관과 모든 존귀한 존재를 만드셨고 그 위에 계시다. 하늘의 하늘도 그를 감당 못한다. 그런 그가 세상에 내려 오셨다. 세상과 삶에 모든 저주에 노예가 되어있는 내 곁에 오셨다. 나를 덮은 그것들을 자기 몸에 받았다.

온 우주의 존귀한 분이 사람으로 만들어지고 노예 값, 은30냥에 팔린다. “내가 너를 존귀하게 하려고 나의 존귀를 네게 주었다. 그리고 네 열등함과 천함은 내가 내 몸에 받았다. 나의 고난이 무엇이냐? 네 고난이 내게 왔다는 증거이다. 십자가를 봐라. 거기 네 죄와 벌과 불행과 저주가 못 박혔다. 증거물로 삼아라.”

우리의 참된 존귀함은 여기서 나온다. 스스로 인간의 존엄성을 찾으려 일어나도 한계가 있다. 존엄성에 대한 깨달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얻어야 한다. 그래야 참으로 그 가치를 찾고 힘을 얻는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존귀함을 받으라. 그러면 진짜 존귀함이 일어난다. 어려움 극복할 힘이 일어난다.

마틴 루터 킹은 알라바마 시골의 목사였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존귀함을 깨닫고 일어날 때 신비한 힘의 지원을 받는다. 그가 싸우고 죽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권세를 느낀다. 온 세계를 움직이고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 그의 존귀함은 스스로 일으킨 게 아니다. 하나님 것이었다.

정말 존귀하게 되는 방법은 남들이 만들어주지 않는다. 돈이나 명예나 사랑이 주지 않는다. 결심으로도 안 된다. 다 인간 수준이다. 완전한 존귀는 하나님으로부터만 온다. 하나님이 나를 존귀하게 하려고 내 천함을 가져갔다. 이 사실을 그냥 믿으면 하나님의 존귀가 부어진다. 믿음으로 존귀해진다.

존귀함을 발하라

믿음으로 존귀해진 사람은 그 존귀를 발휘해야 존귀한 삶이 열린다. 그럴 힘이 주어졌다. 세상에게 나를 존귀하게 대해달라고 애원하지 말라. 그냥 존귀한 사람으로 믿고 행동하라. “나는 하나님의 아들보다도 존귀하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 이 믿음이 신기한 능력을 공급한다. 존귀하게 살 힘을 준다.

학생이 머리 좋고 똑똑하다고 믿고 공부하는 것과 나는 하나님에 의해 존귀한 사람이라고 믿고 공부하는 것, 어느 것이 더 강력할까? 아픈 사람이 약을 쓰더라도 약 의지하는 것과 천사의 수종을 받는 영적 육적 세상에서 존귀한 사람으로 하는 것 어느 것이 강할까? 세상은 존귀한 사람에게 복종한다.

세상의 존귀한 가문이 하나님 나라에서도 존귀를 주지 않는다. 내가 결심하고 존귀하게 산다고 존귀하지 않는다.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가 되면 그냥 존귀해진다. 이 사실을 믿고 존귀하게 행동하면 참으로 존귀해 진다. 테레사 수녀가 고생만 했는가? 속에서 감격과 권능이 솟아났다. 온 세상을 움직인다.

하나님이 존귀하게 하셨음을 믿는 사람이 뒤에서 남을 욕하고 비판 마구할까? 돈 줄 것 안 주고 버틸까? 예수의 처참한 고난 덕분에 존귀하게 된 사람이 아무렇게나 살까? 예배를 우습게 알고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을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할까? 그렇게 하면 존귀한 사람이라도 존귀의 힘을 잃고 만다.

존귀한 행동의 처음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예배요 헌신이다. 그렇게 하면 존귀하게 되는 게 아니다. 존귀하기에 그 존귀를 누리고 크게 하기 위해 그렇게 한다. 하나님과 예배를 최우선으로 여길 때 존귀한 삶은 표현되기 시작한다. 하나님이 주신 존귀함이 매사에 발휘되도록 서로 힘을 다해야 한다.

예수의 고난을 보면서 다시 확인하라. 나는 예수의 목숨보다 더욱 존귀한 존재가 되었다. 성경은 말한다.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사람들을 주어 네 생명을 대신하리라”(사 43:4).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주장하라. 즉시 존귀해지며 해당되는 능력과 존귀한 삶이 열린다.

 교회와신앙(https://www.amennews.com)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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