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병
야에 사는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병원체가 몸안에 감염돼 발생한다. 물린 자리에1cm 정도의 피부 반점이 생기는 것이 특징.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두통 발열 피부발진 근육통 등이 생긴다. 어린이는
경련이 나타나기도한다. 진단후 약물 치료를 하면 1,2일 안에 증상이
좋아지지만 예방백신은 아직 개발되지않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나들이 때에는 긴 옷을 입는 게 좋다.
유행성 출혈열
들쥐나 집쥐의 폐에 있는 바이러스가 쥐의 대소변이나 타액 등을 통해
사람의 호흡기로전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외할동을 많이 하는 군인이나 농부 등이 잘 걸린다. 해마다 5백명 이상의 환자가발생한다. 평균 2~34 주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는 발열 오한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단순한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면 호흡 부전,
급성 신부전증, 저혈압, 쇼크 등으로사망할 수도 있다. 국내서는 예방
백신이 생산되고 있으므로 가을철에는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성인이라면1개월 간격으로 2회씩, 2~3년 마다 접종한다.
▶유행성 출혈열에 걸리지 않으려면 다음 사항을 반드시 지켜주는 것이 좋다.
휴전선 근처 유행 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하고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말 것.
잔디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지 말 것.
야외활동 때는 가능한 한 긴 옷을 입고 풀밭에 드러눕지 말 것.
렙토스피라증
렙토스피라증은 들쥐 집쥐 족제비 여우 개등의 콩팥에 살고 있는 균이
소변으로배설되어 물과 토양을 오염시키고, 오염된 균이 사람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때문에 논밭, 특히 물이 고인 곳에서 장시간 일하는 농부들이 잘 걸린다. 9,10월이 가장 위험하며 평균 잠복기는 1~2주이고 감염 초기에는 열 오한 두통 구역질 등이 나타난다. 종아리와
등의 근육에 통증이 나타나기도하고 호흡기 증상, 흉통, 각혈을 하기도
한다. 예방법으로는,농경지의 고인 물에 손발을 담그지 말 것, 작업할
때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벼 베기는 논의 물을 뺀 뒤 마른
상태에서 할 것 등이다.
[야외 감염병 외에 벌초, 성묘 사고발생시의 응급 처치 요령을 알아보면,]
♣벌에 쏘였을 때
벌침을 조심스럽게 제거해 독액이 체 내에 흡수되지 않도록 하고 가능하면 얼음찜질을 해서 독액 흡수를 줄여야 한다. 벌침이 박힌 자리를
핀셋이나 손톱으로 제거하다보면 벌침이 더 들어가는 수가 있으므로
바늘이나 칼로 긁어주는 것이 좋으며없으면 신용카드 등으로 긁어서
제거할 수 있다.
♣독사에 물렸을 때
뱀독은 출혈, 혈관 내 혈액응고, 신경마비, 세포파괴 등을 일으킴으로
환자를눕히고 안정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하며 흥분하거나 걷거나
뛰면 독이 더 퍼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팔을 물렸을 때는 반지나 시계 등을 제거하고 물린 곳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 심장보다 아래에 주는 것이 중요하다.독사에 물린 환자에게 먹을것을 주면 안 되며 특히
술은 독을 퍼지게 함으로 치명적이다.
물린 지 15분이 안됐을 때는 입으로 상처를 빨아내 독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좋다.그러나 환자가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칼로 피부를 짼다거나 입으로 뱀독을 빨아내려고 시도하지 말고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독성이 강한 살모사류에 물렸을 때도 물린지 6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으면 사망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이다.
♣예초기, 낫 등에 손발을 베였을 때
이 경우 상처에 흙이나 된장 같은 이물질이나 독성물질인 담뱃가루를
바르는 것은 금물이다. 좋은 방법은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내 흙이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수건 등으로 감싼 뒤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상처 출혈이 심할 경우 출혈부위에 깨끗한 수건을 대고 직접 압박하는 것이 좋다. 출혈부위 심장 가까운 곳을 강하게 묶어 지혈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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