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상식]]공기정화 가습기, 어떻게 써야 현명할까 ?

작성자봉서방|작성시간11.08.10|조회수77 목록 댓글 0

공기정화 가습기, 어떻게 써야 현명할까 ?

가습기, 잘못하면 공기정화 대신 세균을 불러올 수 있다 ?

 

일찍 시작된 겨울 한파에 난방기기와 겨울용품을 점검하는 주부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겨울철에는 실내온도를 위해서 가습기를 사용하는 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습기를 사용하면서도 그 속에서 나오는 습기에 세균이 있을가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특히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위생에 각별히 신경쓰고 관리하면서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가습기, 건강에 독이 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

 

■ 건조한 환경 우리 몸 어디에 영향을 미칠까 ?


공기가 건조해지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피부와 점막부분입니다. 특히 온도나 습도 등에 민감한 콧속의 점막은 환경이 조금만 건조해져도 쉽게 마르게 되어, 코로 숨쉬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끼게 되는데요. 우리 몸에서 코는 외부로부터 들이마신 공기로부터 노폐물을 걸려내어 신선한 공기를 폐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코가 건조해지면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콧물이 말라 외부에서 유입된 노폐물이 그대로 코에 남게 되어 더욱 불편하게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비염 등이 있어서 코 점막이 민감한 사람이라면, 이렇게 되기가 쉬우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오염된 공기에 자주 노출되는 현대인들은 기침, 가래 같은 호흡기 질환을 많이 호소합니다. 공기 중의 노폐물이 걸러진 것이 가래이고, 이것을 배출하려는 기전이 기침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주변 환경마저 건조하다면 가래는 더 진득해져 배출이 잘 안되게 되고, 이것은 호흡기 점막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가습기 종류에 따라 용도도 다르다 ?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호흡기의 건조를 막아주는 것은 바로 가정과 사무실 등 실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가습기입니다. 가습기는 용도와 구조에 따라 초음파식, 가열식, 복합식, 자연증발식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음파식 가습기는 초음파 진동자가 물통의 물에 진동을 가하여 물 분자가 튕겨져 나와 가습을 하는 방식으로 높은 효율로 강력한 가습효과를 누릴 수 있으나, 청소가 힘들어 물에서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가열식 가습기는 말 그대로 물을 가열하여 증기를 발생시켜 가습 하는 방식으로 세균의 번식이 최소화되고 겨울철에 사용할 경우 실내 온도를 상승시켜주나, 전기 소모량이 크고, 어린이들이 있는 환경이라면 화상의 위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초음파와 가열, 두 가지 방식의 장점을 합쳐 고온의 물에 초음파를 가하는 복합식 가습기도 있습니다. 복합식은 가열을 통해 고온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초음파를 사용하므로 상대적으로 작은 증기 입자가 발생하여 실내온도를 크게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올바른 가습기 사용과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

 

1. 사용하지 않을 때는 완전히 말려서 보관


실내에서 가습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 제대로 환기를 하지 않으면 방안에 곰팡이나 유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춥더라도 자주 창문을 열어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도록 하고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깨끗이 말려 보관해야 합니다. 물탱크 내부와 본체 내부 및 각 부품의 물기를 깨끗하고 부드러운 마른 헝겊으로 닦은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 제거하고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큰 헝겊 주머니나 박스에 포장해 습기나 열기가 없는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습기 마다 필터의 교환 주기는 3~6개월 사이에서 차이는 있지만 해당 가습기의 필터 교환주기를 확인하여 반드시 교환 주기 내에 필터를 교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세균·곰팡이 잡으려면 청소부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살균기능을 지닌 가습기도 등장했습니다.하지만, 아무리 살균기능을 지닌 가습기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소용없기 마련이죠.

 

가습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날 사용하고 남은 물은 비우고 가습기와 물통을 깨끗하게 씻도록 하고 본체 안쪽은 물에 적신 헝겊으로 여러 번 닦아 주고 물통도 부드러운 청소 브러쉬를 이용하거나 물통에 1/5 정도 물을 채운 후 여러 차례 세게 흔들어 줍니다. 깨끗이 닦는다고 해서 비누나 세제를 쓰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이는 기계 고장의 원인이 되고 수증기 입자에 세제의 성분이 섞여 나와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로만 닦기가 불안하다면 살균 효과가 있는 굵은 소금이나 베이킹소다, 희석한 식초 등을 이용하고 여러 번 헹궈내는 것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가습기의 진동자 표면은 날카로운 물체에 긁히면 분무가 약해지거나 고장이 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솔로 문지르고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고 좁은 분사구는 주 2~3회 정도 면봉을 이용해 꼼꼼히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코로 들이마셔도 좋은 깨끗한 물 사용


가습기에 담은 물은 그대로 실내 공기에 섞이기 때문에 코로 들이마셔도 좋은 깨끗한 물을 써야 합니다. 정수된 물이나 끓인 물을 식혀서 사용하거나 수돗물을 쓸 때는 미리 하루 정도 받아놓아 불순물을 가라앉힌 후 사용합니다. 흔히 가습기를 얼굴 가까이에 두고 자야 좋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특히, 기관지가 예민한 어린이에게는 찬 습기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밤새 가습기를 가동하면 습도가 과도하게 올라가 실내가 눅눅해질 수 있으니 잘 때는 중간 이하로 가습 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와의 거리는 1m 이상 떨어지는 것이 좋고 바닥으로부터 0.5~1m 높이의 평평한 받침대나 선반에 놓는 것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꼭 가습기만 정답 ? NO ! 충분한 수분 섭취가 있다면 건조함을 해결할 수 있다


실내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사용해야 하지만, 올바르게 관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비염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앓아 온 환자들은 가습기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약이 되거나 독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이나 피부염이 있는 환자는 가습기를 적당히 사용해야 합니다. 가습기를 과도하게 사용할 시에는 실내의 습도가 높아져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천으로 된 소파나 카펫, 피부와 직접적으로 닿는 침구류에 가까운 곳에서는 가습기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비염이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콧속이 건조해지면서, 노폐물이 코 점막에 쌓이게 되어 코가 더욱 답답해져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좋지만, 물을 자주 마셔 몸에 수분을 보충해주거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코를 마사지하면 어느 정도 코가 시원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