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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2.03.26|조회수52 목록 댓글 0

 

   봄비 / 정연복

 

아직은 꽃샘추위

심술이 끝나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 이슬같이

내리는 비.

 

긴긴 겨울 동안

목말랐던 빈 가지들

 

단비에 촉촉이 젖어

생명의 기지개를 켜네.

 

안으로 몰래몰래 키웠던

연둣빛 새싹

 

며칠 내로 돋아나리

예쁜 꽃도 피어나리.

 

수줍은 새색시같이

조용히 찾아온

 

봄비 한줄기에 온 땅

온 세상에 희망이 넘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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