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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으로 돌아가자

작성자Simon|작성시간14.11.02|조회수123 목록 댓글 0

에스겔 36장 26-27절

성경으로 돌아가자.

 

 

제프 팻튼 중령의 임무는 전투기 편대를 이끌고 북부 이라크에 있는 화학 무기 공장을 폭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 국경에 들어서자 팻튼 중령은 미사일 레이더망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곡예 하듯이 전투기를 조작하여 가까스로 레이더망을 빠져나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중력보다 7배나 더한 회전력 때문에 귓속의 반고리관이 손상되어 평형감각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전투기가 오른쪽으로 돌면서 상승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계기판을 보니 기체는 땅을 향해 60도 기울기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바깥은 칠흑 같은 어둠뿐입니다. 그의 느낌과 판단으로는 전투기가 상승하고 있으니 기수를 더 내려야 할 것 같은데, 계기판은 그와 정반대의 사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는 빨리 결정을 내려야만 했습니다. 그는 계기판을 믿기로 하고 기수를 위로 올렸습니다. 결국 그는 간신히 산과 충돌하지 않고 귀환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이성, 경험, 상식 그 위에 있습니다.

 

차원이 다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 1:25)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란, 우리의 이성, 경험, 상식 그 위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음을 인정하고 믿는 것입니다. 성경으로 돌아갑시다.

 

성경으로 돌아간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 이것이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그러면 거기서부터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우리의 인격 속에, 우리의 삶속에 새 역사를 창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놀라운 일을 행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만들어 주십니다.

 

멕시코 원주민의 언어는 "믿는다"는 말과 "순종한다"는 말을 한 단어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믿음과 순종이 하나입니다. 참으로 옳은 말입니다.

 

진실로 믿으면 당연히 순종합니다.

노아를 보십시오. 노아는 `홍수'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랐을 때 방주를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는 두 말 없이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선하신 계획이 있음을 믿고 순종하면 됩니다.

 

“내 인생의 건축가, 하나님의 청사진”이란 책을 낸 로버트 박, 한국 이름은 박철수 목사님이야기입니다.

 

한국인 어머니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혼혈아란 이유로 사람들에게 놀림 받고 차별대우를 받고 그런 어려운 시절을 지냈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연세대학교를 다닐 때 혼혈 가족에게 주는 장학금을 받고, 펄벅 재단에서 주는 장학생 1호가 되어서 미국 휴스턴 대학으로 유학을 가서 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미군에 입대하였다가 월남전을 반대해서 탈영을 하고 캐나다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는 이삿짐센터에서 짐을 나르기도 하고, 광산에서 광부로 일하기도 하고, 택시를 운전하기도 하다가 다시 미국에서 정착해서 은행의 지점장까지 올라갔습니다.

 

이제 이만하면 되었다 할 때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하나님께 두 손을 들고 내맡겼다. 그러자 내 인생의 방향도 바뀌었다. 하나님이 이미 세워 놓으신 그분의 계획 즉 하나님의 청사진 안으로 들어가는 날이었다. 혼혈아인 나를 미국의 다민족을 위한 주님의 종으로 부르시는 서막이었던 것이다.”

 

그는 신학 대학을 졸업한 다음, 휴스톤에 다민족 교회인 ‘뉴라이프 침례교회’를 세우시고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 모든 연단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휴스톤에 다민족 교회를 설립하고, 쿠바에 신학교와 100여개의 교회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또 중국멕시코 등지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넓혀가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청사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북한에서 그 하나님의 청사진의 마지막 장이 펼쳐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순종할 때 하나님이 순종하는 자를 위하여 청사진을 그리신 것을 이루십니다. 이것이 재창조입니다. 할렐루야!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 생각 때문입니다. 내 경험, 내 지식, 내 상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열왕기 하 5장에 아람 나라에 나아만 장군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나라를 구해낸 명장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몹쓸 병인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그 집에 이스라엘에서 잡혀온 어린 여종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스라엘에 선지자 엘리사가 있는데 그분이라면 고쳐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에게 찾아갔습니다. 엘리사는 나와 보지도 않고 요단강에 가서 7번 씻으라고 했습니다. 이때 나아만이 “내 생각에는”이라고 하며 화를 벌컥 냈습니다.

 

내 생각은 무엇입니까?

엘리사가 내 앞으로 나와서 공손하게 인사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쳐주는 것입니다.

내 생각에는” 내 생각은 무엇입니까?

아람에 있는 강들이 요단강보다 더 크고 맑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씻는 것이 더 낳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내 생각에는”하고 내 생각을 앞세웁니다. “과학적 지식으로는, 사람의 상식으로는, 자신의 경험으로는”을 앞세웁니다. 하나님 말씀보다 사람의 지식에 권위를 둡니다.

 

내 생각에서 주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종교개혁입니다.

 

나아만에게 종교개혁이 일어났습니다.

그를 보필하던 종들이 그에게 말하였습니다. “주인님, 낫는다면 그보다 더한 일을 시켰어도 하셨을 것 아닙니까? 여기까지 왔으니 하나님의 종이 시키는 대로 해보세요.” 그는 생각을 고쳐서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새 일을 창조하셨습니다.

 

“나아만이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 살이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왕하 5:14).”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 형편, 현재 상황 때문입니다.

 

사무엘상 13장에는 사울 왕이 하나님께 물어 보지도 않고 자기 마음대로 백성을 소집하여 전쟁을 시작했다가 낭패를 보았습니다. 백성들이 블레셋 군사들을 보고 겁을 먹고 흩어지는 것을 보고 다급해진 사울은 사무엘을 불러 제사를 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오질 않습니다. 조급해진 사울은 사무엘이 오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제사장이 드려야 할 제사를 자신이 직접 드렸습니다.

 

다급한 형편, 절박한 상황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이때, 사무엘이 와서 사울을 책망했습니다.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삼상13:13).”

 

하나님은 사울 왕에게 다시 회복할 기회를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을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왕은 가서 아말렉을 멸하소서.”

지난번에는 실패했어도 이번에는 꼭 순종해야 함을 가르쳤습니다.

 

여러분!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중요한 말은 항상 반복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은 366번 나옵니다. 화내지 말라는 말은 455번이나 반복됩니다. 왜 이렇게 반복합니까?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찮게 여긴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당면한 상황보다 하찮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다급한 형편보다 하찮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뒷전으로 밀어 놓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이 말할 때 말하고, 성경이 가라 할 때 가고, 멈추라 하면 멈추라고 하였습니다.

 

다급한 형편, 절박한 상황 아래에 처해있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따르기 바랍니다.

순종하면 그 다음부터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새 일을 창조하십니다.

 

열왕기 상 17장에 “시돈의 사르밧”이란 곳에 사는 한 과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더 이상 없습니다. 그녀는 마지막 조금 남은 밀가루로 마지막 빵을 구워먹고 이제 아들과 함께 죽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그녀에게 보내셨습니다.

 

그녀는 마지막 빵을 구우려고 성 밖에서 나무를 줍고 있었습니다. 엘리야가 가서 그녀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먹고 죽으려고 한다며 절박한 사정을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엘리야가 내가 몹시 배고프니 그 빵을 구워서 먼저 나에게 가져오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하나님께서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차라리 벼룩의 간을 배어먹는 것이 더 낫지! 어떻게 그 빵을 달라는 겁니까? 그런데 그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순종했습니다. 빵을 구워서 엘리야에게 드렸습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녀를 위하여 일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녀 안에 새 일을 창조하셨습니다.

 “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저와 엘리야와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왕상17:15,16).”

 

열왕기하 4장에 엘리사의 한 생도가 빚을 많이 지고 죽었습니다.

 

채권자가 와서 빚을 갚지 않으면 자식들을 종으로 삼겠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그녀는 엘리사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네 집에 무엇이 있냐?” “기름 한 병밖엔 없습니다.” “그럼 가서 그릇을 많이 빌려다 놓고 기름을 따르라, 기름이 그릇마다 다 채워지리라.

 

참 황당한 말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릇을 많이 빌려왔습니다. 그리고 기름을 그릇에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그 뒤는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여인이 물러가서 그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저희는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들이 가로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고한대 저가 가로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왕하 4:5-7).”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6일 동안 여리고 성을 한 바퀴씩 돌아라. 7일에는 일곱 번 돌고 다 같이 크게 소리를 지르라.” 그들이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새 역사를 창조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 순종할 때, 예수께서 베드로의 새 인생을 창조하셨습니다. 위대한 사도로 만드셨습니다.

 

나사로가 죽었습니다. 시신이 썩어 심하게 냄새가 납니다. 무덤에 묻고 큰 돌로 무덤입구를 막았습니다. 죽은 후 나흘째 되던 날 예수께서 오셨습니다.

 

마르다에게 “네 오라비가 살터이니 무덤 문을 열어 놓라.”고 하셨습니다.

마르다는 말씀에 순종하여 돌문을 옮겼습니다. 돌문을 옮기자 예수께서 새 일을 창조하셨습니다. “나사로야 일어나 나오라” 나사로가 살아서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도 살아 역사하십니다.

 

예수 믿으면 다른 조건 없이 구원 받습니다. 예수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 됩니다. 예수 믿으면 천국에 가고 영생합니다. 예수 믿으면 하나님 아버지가 당신을 사랑하시고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사람이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면 그 뒤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새 일을 창조하십니다.

 

본문 26-27절에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고 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오셔서 새 영을 주시고 새 마음, 순종할 마음을 부어주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을 주시라고 구합시다. 구하는 자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께서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성령, 그가 말씀을 존중하고 순종할 능력을 주십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갑시다.

 

말씀에 순종할 때, 거기서 하나님은 여러분 삶 속에 놀라운 하나님의 일을 창조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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