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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류재훈)

듀얼 브레인

작성자류재훈|작성시간26.06.11|조회수21 목록 댓글 0

 

듀얼 브레인

 

AI 사용의 중요한 네 가지 원칙의 다음 원칙-3, 원칙-4이다.

원칙 3 : AI를 사람처럼 대하되 사람으로 착각하지 마라

AI는 대화형 인터페이스 때문에 사람처럼 느껴지지만,

감정이 없고

의식이 없고

책임감도 없습니다.

그래서 협력자는 될 수 있지만 인간 자체는 아닙니다.

원칙 4 : 지금의 AI가 앞으로도 그대로일 것이라 가정하지 마라

AI는 매우 빠르게 발전합니다. 오늘 가능한 일과 1년 후 가능한 일의 차이가 매우 크므로 끊임없이 학습해야 합니다.

 

필자의 주장 중, 난해한 대목 중 하나인 사람으로서의 AI”AI는 계산기처럼 명령만 수행하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상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질문-답변보다 대화를 하라는 것이다. 필자는 이를 위해 모방 개입을 말한다. 사람과 AI가 각각 답변하는데, 심판이 어느 쪽이 인간인지 구별하지 못하면 AI가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가진 것으로 본다. 오늘날 생성성 AI는 상당 부분이 이 모방 게임에서 성공하고 있다. AI는 실제로 생각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다.

 

세 종류의 대화. 필자는 AI와 대화를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한다.

1) 조수 (Assistant) 가장 흔한 방식이다. 번역, 요약, 일정 등을 짜달라 한다. AI는 명령을 수행하는 비서 역할을 한다.

2) 코치 (Coach) AI가 질문을 던진다. 예로 시조를 잘 쓰려면? 답은 *어떤 독자를 대상으로 하십니까? *전통 시조입니까? *현대 시조입니까? 등을 묻는다. 생각을 정리하도록 돕는다.

3) 동반자 (Partner) 가장 발전된 형태이다. AI가 공동 창작자가 된다. 예로 시조를 들면 *시조 소재 찾기 *퇴고 *제목 제안*표현수정 등을 함께 수행한다. 필자는 앞으로 가장 가치 있는 활용법이 이것이라고 본단다.

 

불꽃 (Spark)이란? 어려운 내용이라 나도 모르겠다. 저자가 말하는 spark“AI가 던지는 예상치 못한 아이디어를 의미한다. 필자가 여러 번 강조한 개념이다. 불꽃은 완성품이 아니다. 창작의 출발점이다. 예로 매화를 주제로 시조를 쓰려면 AI*매화의 기억을 연결( 첫 구절) * 매화의 노년을 연결(이미지)* 매화의 기후변화(비유), 역사적 배경 등의 연결 같은 뜻밖의 발상을 내놓는다. 이러한 작은 자극(창작자의 머릿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일으키는 생각) 을 필자는 불꽃(spark)이라고 부른다. AI의 가치는 정답 제공보다 생각의 계기를 주는, 창의성의 불씨를 제공하는 존재라는 뜻이다.

 

창작자로서 AI 요약

자동화된 창의성, 과거에는 창의성은 인간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생성형 AI*글쓰기 *그림 *음악 *디자인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결과물을 만든다. 창의성 일부는 이미 자동화되고 있다. 필자는 이를 두려워하기보다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AI는 인간의 창의성을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확장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인간을 능가하는 발명, AI는 인간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한다. 인간이 생각하지 못한 조합을 만들어낸다. 예를 들면, 신약 개발, 화학, 재료의 소재 개발, 생명공학 분야인 단백질 구조 연구 등에서 이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인간 연구자는 평생 수만 편의 논문을 읽을 수 있지만, AI는 훨씬 많은 분야 자료를 동시에 검토할 수 있다. 결과 인간이 생각하지 못한 연결을 찾아낸다. 그러나 무엇을 연구할 것인가?” “왜 이것이 중요한가?” 등을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AI가 만들어낸 발명의 의미, 만약 AI가 새로운 기술을 만들었다면 그 공로는 누구의 것인가? *AI인가? *개발자인가? *사용자인가? 지금도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분명한 것은 미래의 발명은 인간 단독보다 인간+AI 협업 형태가 많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창작에 AI 포함하기, 필자는 창작 과정을 다음처럼 바꿀 것을 권한다. 예전에는 인간--> 초안 작성--> 수정, 새로운 방식은 인간-->AI와 대화--> 초안 생성--> 공동 수정--> 완성. AI를 처음부터 창작 과정에 참여시키라는 것이다. 작가, 화가, 연구자, 교수, 기업가 모두 AI를 협업자로 활용할 수 있다.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간의 근육을 확장했다. AI 시대에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두뇌를 확장한다.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기계가 아니다. 때로는 조수이고, 때로는 코치이며, 때로는 공동 작업자이다. 인간은 목표를 설정하고, 가치와 의미를 판단한다. AI는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조합과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특히 창작 분야에서, AI는 인간의 경쟁자가 아니라 협업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글쓰기, 연구, 예술, 교육 등에서 AI는 초안 작성과 아이디어 발굴을 담당하고 인간은 방향 설정과 최종 판단을 맡게 된다. 필자가 강조하는 것은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사이의 격차이다. 앞으로 AI 자체보다 AI와 협력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따라서 AI를 단순히 검색 도구로 대하지 말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생각을 발전시키는 파트너로 활용해야 한다.

 

듀얼 브레인의 핵심 결론.

이선 몰릭은 AI를 전기와 비교한다. 전기가 등장했을 때 어떤 사람은 두려워했고, 어떤 사람은 활용했다. 결국 전기를 활용한 사람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 AI도 마찬가지이다. 앞으로는 *AI를 쓰는 사람.*AI를 잘 쓰는 사람* 사이의 차이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AI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듀얼 브레인>에서 발하는 듀얼 브레인은 인간의 두뇌와 인공지능의 두뇌가 함께 작동하는 상태를 뜻한다. 인간은 경험과 가치, 방대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이 둘이 결합할 때 개인의 생산성, 학습 능력, 창의성 등이 크게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핵심 주장이다.

 

필자는 동료로서의 AI를 직장 동료처럼 일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과거 조직은 사장, 부장, 과장, 사원에서, 사람 동료와 AI 동료가 함께 일하는 시대가 된다는 것이다. AI는 어떤 일을 맡는가? 자료 조사, 요약, 초안 작성, 보고서 작성, 아이디어 발굴 등으로 예전에는 온종일 걸리던 일이 몇 분 안에 끝이 난다. 하지만 AI는 실수한다. 그래서 인간의 감독이 필요한 것이다. 필자는 이를 신입사원 같지만, 엄청난 속도를 가진 존재라고 비유한다. AI를 직원처럼 대해야 한다. 그냥 알아서 해라 말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좋은 상사는 직원에게 목적, 조건, 기대 수준을 알려준다. AI도 마찬가지다. AI와 경쟁하는 사람의 경쟁력은 앞으로 AI를 잘 쓰는 한 명이 예전에 여러 사람 몫을 할 수도 있다. 필자는 이를 슈퍼 개인 Super Individual”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한 사람이 작가, 디자이너, 편집자, 연구원 역할 일부를 AI의 도움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 인간. AI가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묻게 된다. 인간이 사라지는가? 산업혁명 때도 기계가 인간 노동을 모두 없애지 못했다. 오히려 새로운 직업이 생겼다. AI시대도 비슷할 가능성이 크단다. 다만 일의 형태가 달라진다. 다 중요해지는 인간의 능력, 별로 차이가 난다. 다음 능력이 가치를 높인다. *판단력; AI는 답을 제시하지만 옳고 그름을 결정하지! 못한다.*책임; AI는 책임을 질 수 없다. 결국 책임은 인간이 진다. *윤리; 무엇이 바람직한지 결정하는 것은, 인간이다. *공감; 사람의 감정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위로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중요한 역할이다. 그러면 교육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과거에는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AI가 즉시 정보를 제공하는 시대에는 암기보다 *질문하기 *분석하기 *비판적으로 생각하기 *창의적으로 연결하기가 더 중요해진다. 필자는 학생들이 AI를 금지하기보다 AI와 함께 배우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독자의 처지에서 얻는 교훈, 독서를 즐기면 AI를 백과사전처럼 쓰지 말고, 토론 상태, 초안 작성자, 퇴고 조언자, 자료 조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혼자서 떠올리기 어려운 소재와 표현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이 필자 이선 몰릭이 주장하는 듀얼 브레인”, 즉 인간의 경험과 AI의 지식이 결합하는 방식이라고 본다)

 

2026.05,31

듀얼 브레인 DUAL BRAIN

이선 몰릭 지음

신동숙 옮김

상상스퀘어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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