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동문체육대회가 있어 청주에 내려가 여러 일을 보았다
맑고 쾌청한 날싸라서 고속도로는 꽤 막힌다
결국 도착까지 근 네시간이 걸린다
상헌의 혼사는 결국 충렬에게 대납을 부탁하고
같은 동네 위 아래 마을모임인 소생이회로 간다
석현네 자혼은 서너시간 여유가 있다
청주 친구들이 사는 점심을 먹으며 다음번 모임의 리더감투를 뒤집어 쓴다
달게 받고
어릴적 뒷동산인 연당리 흥덕사터에서 산보를 하면서
절 뒷편의 16대조 14대조 산소를 담장 넘어로 쳐다본다
집안 대부의 고집으로 흥덕사가 발굴되는 인년이 우리 종중에 있다
토지공사가 토지를 저가 수용가로 거저 먹으려 들자?????
수용가에 동의치 않고
버티자!!!!!
수둉안된 곳을 빼고 도자로 무자비하게 갈아 뭉개며 토공이 압박한다...
그럼 한판 붙자며 버틴 중혁대부님의 인고가
결국 시간을 벌고 마지막 선이장 후 수용을 위해
그 대부님의 선대묘를 이장하려고 파묘를 하다가 결정적인 흥덕사 유물의 출토로
청주시의 자랑인 흥덕사지와
우리나라의 자랑인 활자문화의 메카가 빛을 보는 영광의
순간이 우리나라에 돌아 오개 된것이다......
그 대부님의 선대묘가 흥덕사 대웅전이 지진인지 모르지만????
폐혀된
그 대웅전 절마당을 깔고 앉아 있던 것이었다.
토공의 수용은 축소되고
흥덕이란 이름이 이렇케 청주시민에 돌아오도록 일조를 우리 종중이 한것이다....
윤석현公은 우리 동기이나 모임에 잘 참여를 안하여 모르는 친구가 많다
라마다 호텔에서 화사한 얼굴로 부부가 맞이한다
혼주와 인사를 한 후 나온다
대림 인근 식당 섬마을에서
몇 친구와 소주잔을 기우리며 이런 저런 얘기에 몇 순배를 돌고
다시 나를 위해 시간을 내여 놀아준 친구가 있어서 고향은 소중하다......
그리고 바쁜 일정에 다시 돌아와....
잠을 재워 준 친구는 더 고맙다
몇 번 유숙한 친구 집이라
내 칫솔를 내라하니
오래 안 와서 버렸다는 친구부인의 말이 더 정겹다.
중하교 체육대회는 점점 기력이 없어지는 노인처럼 활기가 없어진다
과연 몇년이나 더 지탱하려는지 걱정도 된다
점심은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먹었다
한벌 초등학교의
운동회 열기는
청주중 운동회 열기와는 비교가 안되게 높고 유쾌하고 운동도 활발하다
정말 비교가 비는 운동회의 추억이다
11시30분 까지 모인 친구의 모습을 담았지만 빠진 친구도 있을 것이다
다음번에 담아서 올릴예정이니 서운해 하지 마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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