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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류재훈)

어느 토요일 날 회상 (20100911)

작성자류재훈|작성시간10.09.12|조회수140 목록 댓글 4

 

어느 토요일 날 회상(20100911)


무슨 날씨가 근 한 달을 흐림 아니면 비로 채워지고 있다

오늘도 아직 남태평양 고기압이 영동지방을 지나고 있다

서울지방을 때린 2일의 태풍부터 강화 부천 인천을 강습하다 전라도를 후비고 지나던 폭우가

드디어 내 고향 청주에 들이부어 미호천이 터졌다는 뉴스가 나왔다고 마누라가 전한다.

마침 최규영 여혼에 다녀와 뉴스가 끝날 무렵 들어왔다


지금 청주 송절동 안태에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고종이 생각나서 전화를 해보니

하우스가 물속에 완전히 잠긴 모양이다

금년 두 번째 침수란다 목소리가 화가나 한잔하고 잠을 자다 전화를 받은 모양이다

비닐하우스는 물이 들어오면 끝장이다 아무것도 건질 것이 없단다.

걱정을 같이하며 덜어지겠냐. 만 같이 속을 상해하면서 전화를 끝냈다


도시에 살면서 홍수나 침수 등에 무심해 진 것이다..........

농사꾼은 비가 오면 우선 물고를 보려 들로 나선다?

그러다 과한 폭우가 오면 논둑을 보려 꽃 소나기가 와도 도롱이와 삿갓을 쓰고 삽을 메고 논으로 가시던 조부가 생각나는 어린 시절이 아런하고


우비가 비닐 비료부대로 등거리를 만들어 밀짚모자를 쓰고 고교생 이든 우리의 손길을 청하는 숙부세대의 장마에 대처하던 모습이 남아 있다

농사가 잘되어 벼가 다 익어가는 이때에 구레논에 벼 끝이 안 보이게 흘러가는 흙탕물을 바라보던 분노가 아직도 누에 선하다

금년 농사는 폐농이라고 한심 쉬시던 조부의 얼굴도 그려진다!!!!!!


점심때는 유재복의 여혼이 있었다.

대학 졸업 후 한 번도 못 본 얼굴이라 보고 싶기도 하고 예식장도 가까운 여의도가 집에서 262번 버스를 타니 10여분 만에 한전 남서울본부다

9층의 컨벤션센터 홀은 여느 호텔보다 넓이나 천정 고나 식당에서  보이는 전경이나 뒤지지 않고 오히려 우수하다 한강이 잘 보이고 남산과 북한산이 한눈에 보인다.


30여 년 만에 만난 친구에게 너 내 이름 아나?

하니 어리둥절한 모양이다.....

나! 류 재훈이야 하니 그제야 알아본다.

지방에 사나 ?

아니 서울 성수동에 산단다.

그리고 동창모임에도 얼굴을 보이며 살지 그래 ?

나와는 일가고 5월생인 재복 이보다는 형뻘이다.

난 문평공파 인데 넌?

시랑공파 !! 우리 류가의 남조선 거주 최고 큰집이다.

부폐식 식당은 음식도 정갈하다


한전 한집안 식구들이 모인다!  오창영 안광윤 과 음식을 먹는데 청주에서 올라온 권혁중과 오도균이 들어온다. 같은 동네 친구인 류성걸이 안 보인다 했더니 아니 다를까

얘기 끝나기 전에 시원한 목소리로 등장한다!

4시에 출발할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권혁중이를 위해 조금 더 차를 마시며 담화를 하니 이강원이 가족과 함께 등장한다!

내형성격인 재복이가 동창모임에 안 나온 것에 비하면 보통수준의 모임이다


집에 돌아와 휴식을 한다?

날씨는 여전히 흐리고 빗방울도 보인다. 우산을 창기여 규영이 혼사가 있는 迎賓館으로 향한다! 비가 꾸물거려 그냥 남영역에서 1호선을 탄다. 종3가의 환승역은 역시 불편하다 ...

걷는 곳이 길고 오르내림이 길다.......

길을 걸어 오르는데 이종원이 택시에서 내리다 만나 같이 오른다!

혼주 최규영이 반가이 맏이 한다.

부인은 큰 키에 상당한 미인이고 아들은 규영이 붕어빵이다 방명록에 내 이름과 이환의 이름을 쓰고 혼주인사를 하는데 이상로와 마주친다.

예복과 나비 넥타이에 꽃을 달고 있다  웬 꽃을 달고! 사령관님

 오랜만 일세. 인사를 하는데

 오늘 주례부탁을 받아 그러하단다.


친구가 주례를 서고 혼주가 친구이니 이련 혼인식도 흔치 않은 경사다

김승호가 입장안내를 하고 있다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야외에는 훌륭한 대형파라솔이 있어서 더 운치가 있고 건물 안에도 대형 홀이 있다 먼 저온 친구들이 좌정해 있다

김창기부부 양승권 서정덕 한규범 전병윤 정태식부부 와 인사를하고 다음 테이블에 연무식 윤진혁 김영은 박종술 이대규 이종원 민규식 권오 이권재 와 같이 자리를 잡았다


류성걸 최창규 서정웅 민유기 박준순 김명환 김기흥 김창식 박종건 신은철 김원배 손득남 민창기 정수복 이용진 박승기 민경조 신중호 박재영 박용순 박종선 조태섭의 얼굴이 보인다?

식사가 끝나 갈 무렵 연중식과 노재용 이 왔다 모든 식사가 파 할 무렵 장한량이 왔다


호텔식장에서는 휴대폰 벨소리를 진동으로 바꾸는 것이 신 예절이다 모두들 진동으로 바꾸고 전화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 후에 보니 강충렬의 전화다  여러 사정으로 대납 봉투 몇 개를 줘서 딸 진영이를 대신 보냈는데 입장하는 나를 뒤에서만 보고 아버지 친구들과 입장하니 인사를 못했다는 얘기다 .

꼭 찾아가 인사를 하라 ……. 

내가 18번 테이블이니 보래라

식이 끝나고 식사가 시작 할 무렵 친구 딸이 찾아와 인사를 한다! 동석한 친구에가 소개를 한다! 梨대를 나온 재원이고 지금 청주에서 중등교원으로 근무 중이다 며느리 삼아갈 사람을 소개해 주면 좇지 않겠는가?


몇몇 처음 보는 친구에 이번 15일 9월 모임이 있다는 얘기를 한다!

이상로 사령관은 다음부터 참석한다하고 약속을 한다 사령관 약속 믿겠다!!!!!

민창기교수는 전화번호 010-2776-5206을 남겼다 전화메일을 못 받는 모양이다

강남 사는 친구들이 장소를 강남에서 하는 것이 어떠냐는 건의도 있었다.

장소야 회장단에서 협의 얼마든지 변경하면 된다!

40주년 내년 행사를 여하히 잘 마치는 것이 지금 우리의 당면 과제다“”“”“

경청호가 몸살기가 있어서 못나왔는데 2-3일 후면 회복될 것이란 소식이 교동어린이 통해 들린다.


음식이 나온다. 중국식으로 냉채가 나오고 포도주를 따른다!

그리고 삭스핀 탕과 죽순해삼 칠리새우 송이쇠고기볶음과 잔치국수 홍시음료가 나왔다

서양식은 우리를 가끔 헷갈리게 한다!

빵과 포도주를 왼쪽이 내 것인지 오른쪽이 내 것인지가 문제다

전번 하얏트에는 망설이는데 종업원이 왼쪽 빵을 드시란다.

이번에도 왼쪽포도주 잔을 잡으려니 종업원이 오른쪽 잔이 내 것이란다


귄씨 가문 다섯째 아들 권오교수가 식사 내내 이것으로 안주를 삼아 괫심죄 걸려 회장님은 접시도 안주고 음식도 안준다고 분위기를 띄운다.

박종술이 저분 먼저 안주면 우리는 모두 불편해서 식사를 못하니 먼저 뫼시라 거든다?

아무튼 재미있게 환담을 하니 혼주와 신랑신부가 테이불를 돌며 인사를 한다!

최현석 신랑과 최은경신부 그리고 주례 이상로 사령관도 친구 테이블에서 인사와 환담을 한다!

두 사람의 앞날이 첫 번째 태여 남은 부모의 운명으로 좌우하지만 두 번째 태여 남은 여러분의 선택이오! 택한  것이니 무한 책임감을 가지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돌아가 이해를 하면서 부모님을 존경하고 태어날 자식을 위해서는 뒷그림자를 밟으며 따라 오록 실천을 하기를 바란다!

는 주례의 당부 말에 나의 의견을 몇 마디 부쳐본다


오늘 혼인한 친구들의 딸들은 장차 나라발전을 위해 아들딸 합쳐 5명은 낳아야 명분가를 만들 수 이 있음을 명심하고 많이 낳으면

 나라의 휼륭한 사회보장 정책과

양가 부모의 조상의 음덕과 물려받은 DNA로

 제 타고난 복으로도 잘 살 것이니

아무 걱정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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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세관 | 작성시간 10.09.12 구수한 글솜씨 예전엔 미처 몰라뵈었소...
  • 작성자류재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9.13 총무하시느랴 수고가 크시유 그게 다 봉사하는 것잉게........건설기술자는 보면 적고 크기재고 사진찍고 문제점 해결책은 없나 고심하던것이 습관화 돼서 그런갭유...
  • 작성자안광윤 | 작성시간 10.09.14 류재훈 회장은 참말로 기억력 좋고 입담도 좋다. 열심으로 이거저거 올려 주시니 고맙게 잘 보고 있으요.
  • 답댓글 작성자류재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9.14 어이 안公 잘 가시엇나 자주 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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