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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류재훈)

나체의 건녕공주가 몸을 무기 삼아 덥쳐오다

작성자류재훈|작성시간12.04.01|조회수481 목록 댓글 0

鹿鼎記 5


녹정기는 청나라 팔기군. 에게 나눠준 비밀지도상 보물을 숨긴 산 이름이 녹정산이라 필자가 녹정기라 이름으로 쓴 것이다.


주인공 소보는 양주 여춘원 갈보 위춘방의 아비가 누군지 모르니 아비가 없는 자식으로 이곳에서 눈칫밥을 먹으며 이곳에 오는 오입쟁이, 한량 ,잡놈의 세계와 장바닥의 생리 즉 노름을 배우고, 얘기책과 경극을 들으면서 커온 녀석인데 무척 좋은 사주팔자를 타고나서 이놈이 하는 일마다 승승장구하여 지금은 청나라 조정의 황제 다음가는 권력을 가진 고관  이요,  비밀경찰이며 외교관이다.


이 위소보가 한 여인을 가지고 서로 제가 차지하려고 라이벌로 등장한 사람이 정극상이라는 대만의 왕세자이다 여인은 아기란 이름의 청 당대 최고 미인인 진 원원과 아비는 이자성과 오삼계 중의 한명인데 이곳에서는 이자성으로 그리고 있다. 어머니의 핏줄을 타고나서 상당한 미인이나 어머니처럼 색기가 흐르지는 못한 듯하나, 위소보와 정극상이 침을 흘리기에는 너무 충분한 여인인 이다 .


중국 큰 대륙 한가운데 어느 곳에서 공공연하게 반청 복명의 기치를 내건 호걸들이 모여 모임을 결성한다. 이곳에서 여러 성별 지역 책임자를 결정하는 모임인데 정극상도 참석하려고 그의 애인 아기와 거드름을 피우며 길을 간다. 이들과 위소보가 객점에서 만난다. 소보는 모임에 참석차 밀행 잠입한 청목회원의 도움을 받으면서  연적 정극상을 혼내주고 패주고 죽지 않을 만큼만 해둔다. 그래도 정극상이 아기와 다시 밀회를 즐기다 이번에는 황궁의 시위들을 동원해서 골려 준다. 다음 주막에서는 의도한 것이 아닌 것처럼 하여 정극상이 보는 앞에서 아가와 혼례를 치르는 의식을 감행하는 대목을 장황하게 작가는 100여 폐지 활용하여 책장을 넘기게 한다.


그러자 정극상을 보호하는 대만에서 온 풍석범이란 무술 최고 고단자에 막혀 정극상을 놓치고 혼인은 깨진다. 그리고 소보는 하얀 소복의 여인, 즉  명의 숭정제 공주로 이름은 ‘구난’이다. 그녀와  환궁하여 황제에게 황태후는 가짜이고 진짜 황후가 황후궁에 있다고 보고한다.

강희와 태후의 방에 숨어든다. 갈보태후는 간자인 작은 뚱뚱이와 그 짓을 하다 들통이 나면서 황후를 간자가 안아서 자금성을 탈출한다. 그리고 진짜 태후를 찾아서 복위 시킨다


소보는 모처럼 틈이 나자 외출하여 천지회 총타주가 있는 본부로 간다. 마침 이곳에는 정극상과 풍석법이 진총타주를 반역이란 올가미를 씌워 죽이려고 싸우는 현장을 목격한다. 소보는 마침 이곳의 관속에 넣어 숨기어둔 사십이 장경을 파내서 가져가러 온 것이다. 그리고 칼싸움을 피해  관속에 숨어서 바깥의 동정 살피는데 진총타주가 수세에 몰리고  있다. 관속에서 석회를 가지고 나와 풍석범의 눈에 뿌리고 보검으로 풍석법을 찔러 싸움을 역전시킨다. 그리고 사십이 장경 보따리를 가지고 환궁한다,


그는 혼자서 사십이 장경에 붙은 수많은 조각 지도를 떠내 퍼즐처럼 붙이는 작업을 하다 졸음이 와서 잠이든 다. 황제 방에서 건녕공주 미끼로 삼아서 오삼계의 아들 오웅응에 시집보낸다는 정략결혼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황제는 건녕공주를 운남의 오웅응에 시집보내는 총책임을 소보에게 맡긴다. 강희는 강친왕에게 친왕의 집에 보관된 사십이 장경 가져오라고 분부하는데  강친왕은 잃어버린 책 때문에 소보를 불러 하소연하면서  황제 방에서 사십이장경 한권을 훔쳐다 주면 사필하여, 반납하여 주고 보답으로 큰  저택을 주겠다. 거래를 요청한다.

 소보는 제가 가지고 있는 강친왕부의 장경을 지도는 빼고 건네주며 황제에 그냥 바치라고 하고 대 저택을 받는다. 이제는 환관이 아니니 저택에서 출퇴근을 할 모양이다


호기영 군사 3000명을 대동하고, 천지회 군웅과 아가및 그의 사부 구난을 모시고 출발한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지도를 떠낸 사십이 장경 두 권을 반두 타와 육고현에게 주어 신룡교주에 충성심을 보인다. 그리고 해독약을 받아오게 해 소보가 먹어야 그 몸속의 독이  해독이 될 것이다.


건령공주는 소보가 이간질을 하여 자기가 운남으로 시집을 가게 된 것으로 생각하여 소보를 갈구려. 기회를 노린다.  여행 중에 공주방에 들른 소보와 수행원에게 산매 탕이란 음료수를 주워 노고를 치하한다. 이 어름 차는 몽약을 탄 음료로 일행과 함께 모두 잠이 들어 버린다.


소보는 깨어 보니 자신은 발가벗기어 묶어있다. 공주가 때리면서 그를 고문한다. 발로 차고, 초 농을 온몸에 떨어뜨리면서 악행을 저지른다. 소보의 비명소리에 구난과 아가가 소보를 구한다.

상황은 이제 역전이다 공주가 묶이고 소보가 채찍을 든 것이다. 공주를 옷을 찢어서 묶자 공주는 무기가 몸이었다. 나체로 몸을 덮쳐 소보를 유혹한다. 여자만 보면 제 마누라라고 칭얼댔던 여인들 즉 방이,쌍아,아가,모두 제 혼자 좋아 했으나 첫 동정은 타의로 공주에게 빼앗김 셈이다 공주는 섹스에 눈을 뜨자 일정을 일부러 늦추게 하고 소보와 즐기면서 서행을 한다.


운남에 도착하니 소보가 알고 있던 오삼계의 부하 양익지가 오삼계에 의해 투옥되고, 눈알이 빠지고 손목과 무름 아래 발이 잘린 상태에서 혀마저 잘려 구속된 것을 발견한다. 당시 외과 의술이 이정도로 높은지는 믿음이 가지 않는다. 출혈이 되면 죽는데, 1660년대 의술이 과장을 해도 중국식을 느낄 대목이지만…….

그 사유는 오삼계가 러시아와 몽골 그리고 토번까지 꺼들여 청을 압박하려는데 양익지가 걸림돌인 고로 그를 처단한 것이었다.

오삼계의 방에서 사십이 장경 발견하고 제 것 비빌 지도를 떼어 낸 것과 슬쩍 바꿔친다.

오삼계는 선물로 서양 권총 두 자루를 소보에 진상하면서 우의를 다진다.


사십이 장경은 강희제나 늙은 갈보 황후, 페병장이 해대부, 홍교주, 매극노 오삼계, 구난공주, 등 모두가 손에 넣으려 했으나 모두 이제는 소보의 손에 모두 들어 온 것이다 그는 의기양양했다.

양익지를 통해 첩보를 얻은 소보는 역모의 증빙인 ‘한첩마’를 극진히 모서 숨긴다.

4개국 반란의 단초 제공자인 몽고 사람‘한첩마‘를 찾으려고 제가 사는 궁에 불을 내면서 까지 수색해 들어간 오웅응은 혼인의식도 아직 치르지 않은 공주방에 들어간다.

반라 벗은 공주가 화승총으로 오세자를 위협하여 옷을 벗게 한 후 칼로 남자의 심벌을 잘라서 고자를 만들며 피범벅이 된 채로 공주를 간간하려다 상처를 입은 것으로 만천하에 들통이 나고 만다.


꼼짝없이 오삼계는 누명을 쓰고 오삼계는 공주에 사죄를 한다. 오삼계는 반란 일정을 앞당기려 다짐을 한다.

한편 오삼계는 침입자에 피습을 당한다. 그 범인은 체포돼 이름은 ‘왕가아’라 대외로 발표된다.

그러면 그 여인은 아가가 된다. 소보는 그녀는 구명하러 옥에 간다. 그녀가 궁녀이기 때문에 죄는 공주가 처벌한다는 논리다 구출하여 데려와 보니 그녀는 아가가 아니었다.


음모와 허황된 이야기의 전개를 이해 할 수 없지만, 그러려니 하면서 읽다 보면 우리나라는 같은 시기에 치안이 엄청나게 안전한 나라였음을 알 수 있다 정약용의 흠흠 신서나 무원록에 보면 살인 사건을 철저한 수사를 하고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없도록 살 핀 것을 보면 이 중국은 인권의 사각지대임이 그 때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모양이다

인륙을 먹는 소재는 흔하고 원수의 간을 빼내서 씹어 먹겠다고 의지를 다지는 것은 오히려 강력한 남자의 의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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