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은 둘째날 후기를 올려봅니다🌻
• 단체 촬영회
VIP 촬영회는 팬미팅 무대에서 했는데 공연장 밖에서부터 줄 서서 들어가서 무대로 올라가 단체 사진을 찍고 그대로 줄 서서 나와요. 무대 왼쪽 구석에 간이 대기실이 있고, 대열 세팅이 끝나면 종협님이 나와서 함께 사진을 찍는 방식.
멀리서는 잘 안 보이지만 순서가 가까워지면 대기하면서 종협님을 잠깐씩 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색 셔츠를 입었는데 블루가 진짜 잘 받으시는 듯... 너무 상큼 청량해 보이셨어요🐬
한 그룹이 15~20명쯤 되는 듯했고 그룹마다 포즈를 정하더라구요. 저희는 볼콕 포즈 했는데 아직 사진이 안 나와서... 종협님이 어떻게 나왔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 최근 배운 일본어
1부 시작 후, 여러분께 꼭 말하고 싶어서 어제 배워 온 일본어라며 ”너무해요.” 그러시네요😂 이거 말하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봤대요 ㅋㅋ
그런데 ‘히도이데스’ 라고 해야 하는데 ‘히토리데스’ 라고 하셔서 ‘난 혼자예요’가 되어버렸어요. 왜 귀여운 일은 그에게만 일어나는 거죠..🤣
종협님이 한국말로는 ‘너무해요’입니다. 라고 알려주셔서 열심히 따라했어요. 갑자기 한국어교실🇰🇷😆
• The Way For Now
근황 사진들 보며 이야기하는 시간에 옷 이야기를 두 번 했는데,
두 달 반 전쯤 도쿄 왔을 때 더울 줄 알고 반팔만 챙겨 왔는데 너무 추워서 쇼핑하다가 엄청 맘에 드는 패딩이 있어서 바로 사 입었대요. 갈색 패딩 입은 사진이었던거 같은데... 가물가물합니다😅 확실치 않아요..
그러자 후지와라상 왈. 아무리 일본이라도 두 달 전은 반팔로는 좀 힘들지 않았을까요😆
마침 팬미팅 날도 며칠 전까지 30도였다가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서 엄청 추웠었어요. 팬미팅 중에도 왜 이리 춥냐고 여러 번 얘기하셔서 웃었습니다ㅎㅎㅎ
그리고 다음은 이번 도쿄 왔을 때 찍은 사진이었어요.
‘서울이랑 비슷한 날씨일 거라고 생각해서 도쿄에는 민소매, 반팔만 챙겨 왔는데 너무 추워서 도쿄 올 때 채스트가 준 선물을 열어 보니 마침 긴팔 옷이 들어 있어서 바로 입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흰색인가 하늘색 세로스트라이프 셔츠였던 것 같은데 선물하신 채스트 정말 뿌듯하실 듯요ㅎㅎ👍
• The Way For SCENE
아버지 사무실에서 눈물 흘렸던 장면이 종협님의 의견으로 바뀐 장면이었단거에 놀랐고, 이 외에도 많은 씬에서 종협님의 의견이 들어가 바뀐 씬들을 보고 배우님의 본업에 대한 열정과 센스와 노력에.. 또 감동이었습니다.
또 영재 감독님께서 소품에 도움 준 일화를 들으니 모든 스텝들이 애정을 갖고 찍은 귀한 씬들이란 것도 더 와닿았고요..
예전에 아이러브유 비하인드 보고, 낯선 환경에서 찍는 드라마라 더 어려웠을텐데 적극적으로 의견 내고 종협님의 애드립도 많이 들어간 걸 보고 평소엔 부끄럼 많으신데 중요할 때 결단력 있고 열정도 많고.. 본인 피셜 상남자 맞구나 생각했었어요👍👍
마지막엔 에필로그 씬으로 마무리
좋아하는 씬들이 많지만 마지막 에필로그도 말할 수 없이 너무 좋아요..
나레이션도 직접 두번이나 해주셔서 좋았어요!
• 1부 끝
오늘은 왜 안조냐고 제가 불편하신가요 농담하시고..😆
그리고 이제 나올 중간 영상에 대해서 부연설명을 해주셨는데,
채스트 따라 팬미팅장 투어를 하며 ‘아 채스트분들은 여기선 이렇게 했겠지, 저기선 저렇게 했겠지.’ 이런걸 느껴보려고 시작했으나 문은 다 닫혀있어서 못 들어가고 지하철만 타다가 끝난 거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있다고..(라고 하셨지만 영상 너무 귀엽고 재밌었어요🥰)
“여러분들의 팬으로서, 뭘 할 수 있을까 하다가 여러분들 마음을 이해하려고 찍어본 영상이니까 재밌게 봐주세요.”
종협님 마음이 너무 따수워서 감동이었습니다..🥹
Q&A
• 종협님이 자주 사용하는 한국어는 뭔가요?
“음... 어... 아~ 아니~ 근데.. 진짜?” 이런거라네요🤣
그래서 또 함께 따라했어요. 이번에도 갑자기 한국어교실🇰🇷
• 게임센터를 자주 가시는데 한국에는 없는 이건 재밌다 하는 게임 있나요?
재밌는 게임이 참 많은데 방법을 잘 몰라서 단순한 인형뽑기만 하게 된다고.
잘 뽑는지, 몇번 만에 뽑는지 질문들에는 전부 ”비밀입니다.”🤣
그리고 나서 무대에 아주 작은 인형뽑기 머신이 등장했어요. 그렇게 작은 머신은 첨 봤네요 ㅋㅋ 너무 귀여웠어요.
근데 MC분이 게임 설명하는 중에 종협님이 머신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캡슐이 그냥 굴러나와버렸어요. 그러니까 엄청 당황해서 말까지 버벅이시고 ㅋㅋ 스텝이 다시 세팅해주러 나왔는데 눈치보다가 스텝분 들어가고 나니 “무서웠습니다..”
너무 귀여우셔서 엄청 웃었습니다🤣
뽑기는 잘 하셨는데 인형 한개 빼고는 캡슐 안에 종이가 전부 꽝이어서 안한다고 삐진 채로 끝났네요🤣
• 이것 만큼은 그만둘 수 없다 하는 것 있나요?
잠자는 것.
근데 밤에 자는 거 말고 이동 중이라던지 잠깐씩 자는 것을 말하는 거래요.
전에는 안그랬는데 이동 중이나 대기 중에 잠깐씩 꼭 자게 되었다고.
아마 스케줄이 바빠지면서 중간중간 쪽잠을 자는 습관이 생기신거 같았어요😢
촬영이나 일하는 중에 꼭 하는 루틴이 있냐는 질문에는
100번 중 95번 정도는 2시간 전에 일어나 30분 정도 운동하거나 대본을 보고 그 외 5번은 늦잠이라고. (사실 늦잠은 아니지만요)
일본에 왔을때 무조건 먹는 것 있나요?
세븐일레븐의 고기만두. 여름엔 더워서 고기만두를 안파는지 없어서 편의점 치킨(패밀리마트,세븐일레븐)을 사드신다고.
관광객이 먹는 것 말고 평범하게 현지인들이 먹는걸 먹고 싶다고 해요. 밥 위에 낫토와 파 올려서 먹기도 하고.
• 기분이 엄청 업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브로 만났을 때나 촬영 끝나고 집 갈 때.
근데 매일 촬영 후에는 조금 좋은 정도고 엄청 업된다 하는 순간은 모든 촬영이 완전히 끝난 후(크랭크업) 집에 갔을 때. 근데 업되도 리액션 자체가 크지 않대요.
크게 놀라지도 않는데, 일본 방송에서의 깜짝카메라 때가 인생에서 가장 놀랐을 때라고 하네요😂 (우리 종협님 심장 지켜...)
• 고양이 귀
누가 기획하셨는지... 무한감사 드려요❤️❤️❤️
계속 움직이는 냥이 귀 때문에.. 귀가 움직이는게 다 느껴진다고.. 수치스럽다고... 말을 못이어가고 계속 빵 터지심 ㅋㅋ
(미안해요 근데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웠어요..다음 한국 팬미때도 꼭 부탁드립니다...🙏😆)
• 필살 팬서비스 해주세요
갑자기 “잠깐 손 좀 씻고 올게요.. 여러분 지금 바쁘지 않나요, 내일 출근..월요일인데?”
”저는 매번 혼자인데 왜 그룹 챌린지만 제공해주시는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
그 후로도 앙탈에 가까운.. 저항아닌 저항을 하시다가
마지막엔 결국 귀요미송 챌린지 성공👏👏👏
이번에 종협님이 날이 갈수록 채스트를 위한 개그 레벨이 올라가고 있다는걸 느꼈습니다ㅎㅎ
더 즐거운 시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계신거겠죠...🥰
너무 감사해요❤️
• 팬미 첫날의 에피소드 추가
선의의 거짓말과 솔직한 것 중 어떤 것이 나은지 후지와라상이 질문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은 어떠냐고 거수를 해보기로 했는데 팬들은 선의의 거짓말이 낫다는 의견이 많았고 종협님은 솔직한게 좋대요. 뭔가 종협님다운 답변😁
그런데 선의의 거짓말도 가끔 필요한거 같다고 예시를 들었는데, 조카가 간식을 먹고 싶다고 했을때 그게 불량식품? 같은 거고 이후 밥도 먹어야 해서... 라고 하셔서 저는 아 조카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하려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근데 종협님이 조카에겐 간식을 주고 누나와 매형께 선의의 거짓말을 한다고 해서 갑자기 분위기가 ‘?????????’ 이런 반응이어서 너무 웃겼습니다 ㅋㅋ 다들 저와 비슷한 생각이었나봐요🤣🤣🤣 조카바보였던 종협삼촌..
• 채스트 분들과의 후기
둘째날 아침 일찍 나와서 단체촬영 접수를 하고 굿즈와 가챠 줄을 섰는데 줄이 정말 길었어요. 2층에 부스가 있는데 1층부터 지그재그로 아주 촘촘한 줄..🥲 옆에 연배 있으신 팬분이 지팡이를 짚고 계셔서 좀 안타까웠는데.. 2층 계단 올라갈때 용기내 말을 걸었는데 잘 받아주셔서 얘기 나누게 됐어요. (일드로 배운 짧은 일본어로 열심히 단어를 떠올리며 대화했어요) 병원 치료 때문에 못올 줄 알고 예매도 안하셨다가 급하게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종협님 얘기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라 긴 줄도 짧게 느껴졌네요🥰 아 그리고 이번에 부스들이 실내라 너무 좋더라구요. 줄이 길어도 별로 안 힘들었어요. 의자도 편하고 정말 쾌적한 공연장이었습니다👍
시간 되어 공연장에 착석했는데 옆자리에 또 연배 있으신 분이 계셔서 간식이랑 포카 좀 나눠드렸어요. 근데 얘기하다가 보니 VIP 단체촬영 때 제 옆 번호 분이더라구요! 둘다 어린아이처럼 소리를 질렀답니다🤣 인연이라며.. 좌석은 랜덤배정인거 같던데 신기했어요 ㅎㅎ
살면서 비행기도 한번도 안타보셨고 멀리 가본적이 없는데, 도쿄까지 오는게 큰 모험이셨고.. 자녀분에게 데려다달라고 부탁하려다 결국 못하고, 도쿄 오는 길 시뮬레이션을 열심히 해보고 결국 혼자 오시는데 성공하셨다고... 좀 뭉클했어요. 악수회도 당첨됐다며 좋아하셔서 저까지 기분 좋더라구요. 또 인연이 닿길 기원하며 헤어졌습니다.
• 아이러브유 촬영지 방문
팬미 다음 날엔 드디어... 가보고 싶었던 태오군 집을 가봤습니다🌻
도쿄역에서 촬영지들이 꽤 가까워보여서 일정을 하루 길게 잡았어요.
전철로 금방 도착했고 역에서 5~10분쯤 걷다보니 익숙한 다리 발견🥹 실물로 보니 감동입니다..
태오네 회사도 가봤는데 의외로 도심이 아니라 외진 곳에 있어서 한적하고 건물도 예쁘고 너무 좋더라구요.
최애 장면들이 많이 나온 장소라 드라마 돌려 보면서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시원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한참 쉬다가 왔어요🥰
날이 너무 더워서 공원 투어는 못하고 이렇게 두 곳만 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도쿄 여행할 때 한번쯤 들러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은냥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truthfully님~ 감사합니다❤️🥰
정말 갈 때마다 많은 용기가 필요한 거 같아요..
그래도 막상 가면 걱정한 것 만큼은 어렵지 않았고 좋은 기억이 많이 생겨서 또 도전하게 되네요 ㅎㅎ
한번 쯤은 여행 겸 해서 다녀오는거 괜찮은거 같습니다. 용기 드리고 싶어요🌻🌻🌻 -
답댓글 작성자truthfully 작성시간 26.06.14 은냥이 이번 오사카 팬미 도전해보고픈 마음 생기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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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은냥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truthfully 오 응원합니다!👍 저도 또 도전해보려고요. 함께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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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봄채소 작성시간 26.06.14 뒤늦게 자세한 후기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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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은냥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5 저도 감사해요 봄채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