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넣으면 쓰레기 나올뿐 … 비즈니스 AI 본질은 데이터
김유성 한국ICT 기술사포럼 대표
입력 : 2026.06.13 05:00
지난 글에서는 생성형 AI(인공지능)가 문장을 구사하는 확률적 원리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짚어봤다. AI의 황당한 거짓말을 통제하고 업무 목적에 맞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질문의 기술만큼이나 AI가 참고할 정보의 범위를 명확히 제한하는 ‘맥락 관리’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
그렇다면 AI의 성능은 무엇이 결정하는 것일까? 흔히 AI의 경쟁력을 말할 때 최신 반도체나 거대한 서버, 혹은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AI가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즉 데이터의 문제다. 좋은 요리의 출발점이 재료이듯, AI 역시 어떤 데이터를 학습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컴퓨터 공학의 고전적 격언인 ‘가비지 인, 가비지 아웃(Garbage In, Garbage Out)’, 다시 말해서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는 원칙은 생성형 AI 시대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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