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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우리에게 왕을 주소서' [궤계와 진실, 그리고;] - 펌글에 fewa가 덧붙여 쓴 글

작성자fewa99|작성시간18.10.22|조회수22 목록 댓글 0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에 궤계(詭計-남을 간사하게 속이는 꾀)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궤계를 꾸미는 사람은 사람들을 속임수로 후리는 사기꾼이고 모사꾼입니다. 그러니 사람을 후리는 전문적인 꾼은 하나님의 종이 아니며, 술수와 모사와 잔꾀로 머리를 굴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목적을 위해서 사람을 속임수로 후려쳐서 일하는 자를 쓰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설혹 목적이 선하다고 해서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악한 방법을 쓰는 것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는 거짓의 아비인 사탄의 종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종의 가장 큰 특징은 좀 어리숙해 보이더라도 진실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경이 어떤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할 때 그 사람은 일하는 사람이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닮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빌립보 2장에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요한복음 21장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찾아 오셔서 내 양을 치라고 말씀을 하실 때, ‘너는 무엇을 할 수 있니?’, ‘너는 어떤 재주가 있니?’, ‘너는 나를 위해 무슨 일을 했니?’라고 묻지 않으시고 오직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라고만 물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일보다 우선적인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닮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란 것은 나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꾸는 작업이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가장 우선적인 것은 그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모집된 아르바이트생이 아닙니다.

 

그는 또 너희의 양 떼 가운데서 열에 하나를 거두어 갈 것이며, 마침내 너희들까지 왕의 종이 될 것이다. 그 때에야 너희가 스스로 택한 왕 때문에 울부짖을 터이지만, 그 때에 주께서는 너희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 것이다." (삼상 8: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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