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2 누가복음 19:28~40중 37~38절 [소리 질러! say JESUS!!] - 이찬영

작성자fewa99|작성시간16.03.08|조회수52 목록 댓글 0

 “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묵상]

오늘 본문의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장면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5일전에 발생한 일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 금요일 오전 9시쯤이었고 이날은 그 앞의 일요일 이었다.

시점으로 보면 이제 이것이 예수님의 마지막 예루살렘 행이 될 것이다죽으러 들어가시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벌어진 풍경은 아이러니컬하다이해하기 힘든 어정쩡한 잔칫날 아침 풍경이다.

그러니까 환영행사를 하려면 군중들이 바라던 메시야 입성에 걸맞게 화려한 마차를 동원하고 북치고 꽹과리치고 하던지..아니면 겸손하신 평화의 왕으로 입성하실 생각이면 아예 군중들의 눈을 피해 걸어서 들어가시든지 하면 될 것 아닌가?

새끼 나귀는 왜 타시고, 군중들의 겉옷과 종려 나뭇가지는 왜 깔고 밟고 들어 가셨는지…….?

공생애 기간 동안 다양한 표적(함의를 품고 있는 행동과 메시지)을 통해 말씀하셨던 예수님께서 이번 연출에도 등장인물과 소품, 상황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길 원하셨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2015.3.18 마가복음 11:1~11의 병행구절 큐티 참조>


물론 일차적으로는 구약에 예언된 말씀의 성취 때문이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스가랴9:9)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의 모습을 보면,

나귀새끼의 등에 환영자들의 옷을 깔고 예수님이 그 위에 타시고, (35)

또 길에 깔린 환영자들의 옷과 나뭇가지를 밟고 들어가셨다. (36, 마태복음 21:8)

-연출 도구 : 짐을 져본 적이 없는 나귀새끼, 환영자들의 옷, 나뭇가지(종려나무)

-등장인물 : 예수님, 제자들, 환영 군중들,

(&관심 없이 바라보고 있던 사람들, &가시 돋친 눈으로 주시하고 있던 제사장, 바리새인 그룹)

연출 도구에는 어떤 함의가 있을까?

*성도가 예루살렘으로 비유된 천국에 입성하시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조건.

사람도, 짐도 져보지 않은 나귀새끼가 되어야한다.

내 마음이 예수님 외에 어떤 짐도 지지 않은 새끼나귀가 되어야.

내 여건(준비상황)에 관계없이 주인이 쓰시고자 할 때 즉각 쓰일 수 있어야.

겉옷을 벗어야 한다.

사회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갖게 되는 신분이라는 겉옷을 벗어야

인본으로 켜켜이 쌓인 마음의 가오다시라는 겉옷을 벗어야.

꺾인 나뭇가지가 되어야.

때가 되면 뿌리로부터의 달콤한 진액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필요할 때 꺾여 찬송의 도구로 팔팔하게 사용되어야.

그러므로 나는,

갑자기 끌려온 경험 없는, 홀가분한 나귀새끼 마음이어야.

겉옷과 같은 나의 허우대를 벗고 그의 안장과 깔판이 되어야.

길에 깔리고 손에 들린 나뭇잎처럼 파릇한 찬송이 되어야.

천국 입성 길은 이렇게 예수님과 새끼나귀, 뭉개진 겉옷, 싱그런 종려 나뭇가지의 합작품이다.

성도의 삶은,

예수님만 짐이 되는 새끼나귀가 되고,

벗어버린 겉옷이 되고,

꺾인 찬송의 나뭇가지가 되어 그와 함께 천국에 입성 길에 동행하는 것이다.

그 길의 누구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이해하지 못했지만그의 죽음은 씨앗이 되어 제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세계 역사를 움직였다.

그리고 오늘 이천년의 시공간을 뚫고 와 내 마음까지 부딪혔다.

그를 만난 사람들의 공통점은 '소리 지름'이다자신에의 유불리를 생각지 않고 소릴 질렀다.

만약 메시아이시며 내 인생의 구원자 이신 예수님을 소리 높여 증거하고 찬양하지 않는다면 길에 있는 돌 들이 소리칠 것인즉(40) 어찌 소리 지르지 않으랴.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40)

내 삶이 진심으로 예수님만 짐이 되는 새끼나귀, 벗어버린 겉옷, 꺾인 나뭇가지와 찬송의 소리이고 싶다.


[기도]

주님! 사망의 올무에 매어 있던 자의 삶에 진정한 생명의 왕으로 오셔서 영원을 바라보며 살 수 있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만이 찬송이 되는 삶이되길 원합니다. 참 왕의 백성으로 사는 프라이드와 기쁨이 제 삶에 넘치도록 축복하소서.


[오늘-하루]

*오늘도 세상 물정 모르는 나귀새끼의 마음!

*내 짐을 벗어 그 앞에 깔개로 드리는 하루!!

************

When he came near the place where the road goes down the Mount of Olives, the whole crowd of disciples began joyfully to praise God in loud voices for all the miracles they had seen: "Blessed is the king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Peace in heaven and glory in the high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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