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3장 40~59절 ‘혼자 따로 살아라’ - fewa 4월 22일 (금)

작성자fewa99|작성시간16.04.22|조회수36 목록 댓글 0

“악성 피부병에 걸린 사람은 입은 옷을 찢고 머리를 풀어야 한다. 또한 그는 자기 코밑 수염을 가리고 '부정하다, 부정하다' 하고 외쳐야 한다. 병에 걸려 있는 한, 부정한 상태에 머물러 있게 되므로, 그는 부정하다. 그는 진 바깥에서 혼자 따로 살아야 한다.” (본문 45~46)

(‘45절의 코밑수염을 가리고’는 다른 모든 성경에는 ‘윗입술을 가리고’라고 씌여져 있는데 이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는 행위‘는 사람이 죽었을 때 슬픔을 표현하는 의식이다. 즉 ’자기는 죽은 목숨이다‘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참조 10:6, 21:10)


 레위기의 11장부터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먼저는 음식물에 대해 구별하고 있고 13장에서부터는 육체의 질병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게속 언급되는 악성피부병은, 이전의 개역개정 등의 대부분의 성경에서 문둥병 혹은 나병이라 씌어져 있는 한센씨병을 말하는데 이는 격리되어야할 대표적으로 부정한(unclean)병이다. 이는 육체에 한한 것이 아니라 의복까지도 악성피부병으로 번질 것이 염려될 때에 정한 것은 빨고 부정한 것은 불태워야 한다고 명하고 있다. (본문 47절 이하)


 이와 함께 이 나병환자에게는 어떠한 위로와 도움도 주지 못하게 되어 있으니 얼마나 비참한 일인지 알 수가 없다. 

우리가 범하는 죄가 이와 같다.

예전의 우리나라의 소록도에 있는 환우들이 연상되는 시대의 가장 슬픈 천형(天刑)이라고 생각된다. 


 이 병에 걸린 사람은 반드시 격리되어야 한다고 율법에 정해져 있는데 이는 병의 전염의 우려와 함께 그 부정함이 타인에게 옮겨져서 제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백성이 생길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 부정함에의 접촉을 엄격히 금함으로 인하여 정결함을 유지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율법에 명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나병을 영어로는 leprosy라고 하는 데 이 단어에는 나병이라는 뜻 외에도 ‘부패, 타락, 도덕적 악영향’의 의미가 있어 단순한 육신의 질병만이 아니라 영의 질병, 곧 죄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고 묵상해 본다. 


 이 죄에 빠진 자들을 향해 이사야서에서는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주께서는, 정의를 기쁨으로 실천하는 사람과, 주의 길을 따르는 사람과, 주를 기억하는 사람을 만나 주십니다. 그러나 주님, 보십시오. 주께서 진노하신 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찌 구원을 받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부정한 자와 같고 우리의 모든 의는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나뭇잎처럼 시들었으니, 우리의 죄악이 바람처럼 우리를 휘몰아 갑니다.” (사 64:5~6)


 이 죄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오직 우리 주님의 십자가 은혜밖에 없으니 이제 우리는 주님의 보혈에 의지하여 온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그가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나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실 것입니다. 죄인들이여, 손을 깨끗이 하십시오. 두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여, 마음을 순결하게 하십시오.” (약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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