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품반야바라밀경 제46마사품 2부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루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세존께서는 선남자.
선여인이 생각하기를, '나는 경전 가운데서 재미를 얻지 못하면 바로 버리고 가리라.고 한다면,
이것은 보살에게 마의 장애가 생긴 것이라고 마땅히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존이시여,무슨 인연의 까닭에 보살은 경전 가운데서 재미를 얻지 못하면 바로 버리고 가는 것입니까?"
부처님께 말씀하셨다.
"이 보살마하살은 지난 세상에서
오래도록 반야바라밀.선정바라밀. 정진바라밀.인욕바라밀.
지계바라밀. 보시바라밀를 행하지 않았다.
이 사람은 이 반야바라밀을 설함을 듣고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생각하기를, '나는 반야바라밀 가운데서 부처님이 되리라는 보증을 받지 못했다.고
하니,
마음이 청정하지 않기 때문에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가버리는 것이다.
이것을 보살에게 마의 장애가 생긴 것이라고 마땅히 알아야 한다 "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루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무슨 인연의 까닭에
반드시 부처님이 되리라는 보증을 주지 않아 이 반야바라밀 설함을 들을 때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가게 합니까,"
부처님께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만약 보살이 아직 모든 것의 변하지 않는 위치 가운데 들지 못했다면 모든 부처님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기별을 주지 않는다.
또한 수보리야,반야바라밀을 설함을 들을 때에 보살은 생각하기를, '이 가운데는 내 이름이 없다,고 하니,
마음이 청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보살에게 마의 장애가 생긴 것이라고 마땅히 알아야 한다."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무슨 까닭에 이 깊은 반야바라밀 가운데서 이 보살의 이름을 말하지 않습니까?"
부처님께 말씀하셨다.
"아직 반드시 부처님이 되리라는 보증을 받지 못한 보살에게는 모든 부처님이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
또한 수보리야,
이 보살마하살은 생각하기를,
'이 반야바라밀 가운데는 태어날 곳의 이름과 마을과 성읍이 없다.고 한다.
이 사람은 반야바라밀은 들으려고 하지 않고,바로 회중에서 일어나 가버린다.
이 사람은 반야바라밀을 듣지 않겠다는 생각을 낸 시간만큼 한 생각에 일 겁을 후퇴하게 되니,
처음부터 마땅히 다시 힘써 정진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구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수보리야,보살이 다른 경전을 배우고 반야바라밀경을 버리면,마침내 일체지에 도달할 수가 없다.
이 것은 선남자 선여인이 근본을 버리고 가지나 잎을 더듬는 것이니,이것을 보살에게 마의 장애가 생긴 것이라고 마땅히 알아야 한다."
묘주선원장 묘원 태허대선사